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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에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참석하지 않는다. 김정은의 부인 리설주가 싱가포르에 동행할 가능성이 낮아졌다. 이에따라 김정은이 미모의 리설주를 대동해 정상국가의 면모를 과시하려던 계획은 무산됐다.


▲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가 아들과 웃으며 걷고 있다.


멜라니아의 언론 담당 책임자인 스테파니 그리샴은 3일(현지 시각) ABC뉴스에 멜라니아가 오는 8~9일 캐나다 퀘벡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와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미·북 정상회담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퀘벡 G7 정상회의와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에 홀로 참석한다.
멜라니아는 신장 수술을 받고 지난달 19일 백악관으로 돌아간 후 24일째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자신의 건강에 대한 추측이 난무하자 멜라니아는 지난달 30일 트위터를 통해 “내가 어디에 있고 뭘 하는지 추측하느라 언론이 초과 근무를 하는 것 같다. 휴식을 취하고 있고 이곳 백악관에 가족과 함께 있다”고 근황을 알렸다.
멜라니아가 싱가포르에 가지 않기로 하면서 김정은도 리설주를 데려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 4월27일 판문점 정상회담에 등장한 리설주 김정은 부인. 맞은 편은 김정숙 여사.


리설주는 올해 3월 김정은의 첫 중국 방문 때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연 환영 만찬과 환송 오찬에 남편과 함께 참석했다. 리설주는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열린 4·27 남북 정상회담 때도 오후에 모습을 드러내 문재인 대통령, 김정숙 여사와 함께 만찬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딸 이방카 백악관 선임고문을 싱가포르에 데리고 갈 가능성을 두고 미 언론이 추측성 보도를 하고 있다. 이방카가 가고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제1부부장이 동행한다면 이방카-김여정 회동이 성사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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