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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대통령이 된 이후 미국 경제는 더 강력해졌고, 미국 노동자들은 더 많은 기회를 얻게 됐으며, 자신감은 치솟고(soaring), 사업은 번성하고 있다.”
백악관이 4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트럼프 재임 500일 성과를 자화자찬한 내용이다. 트럼프는 과시욕이 심하다. 그는 4일 트위터를 통해 "오늘이 집무실에서 보내는 나의 500번째 날"이라며 "역대 대통령이 같은 기간에 했던 것보다 (내가) 더 많은 것을 성취했다고 많은 사람들이 믿고 있다"고 주장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백악관은 지난 500일 동안 거의 300만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졌다고 자평했다. 이중 30만4000개의 제조업 분야 일자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만들어졌다고 했다. 건설 분야에서도 33만 7000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졌으며, 실업률은 3.8%로 2000년 4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세제개혁으로 미국 가정들이 총 3조2000억 달러 규모의 감세 혜택을 입었고, 기업세가 35%에서 21%로 줄어들어 경쟁력이 강화됐다고 자랑했다.
무역 부문에서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폐기와 중국의 불공정 무역관행 시정을 핵심 성과로 꼽았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개선해 미국 자동차와 약품이 한국 시장에 더 수출되도록 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세계무대에서 미국의 리더십을 다시 세운 사례로는 주이스라엘 미국 대사관의 예루살렘 이전, 이란 핵협정 파기 및 대이란 제재, 한반도의 평화적 비핵화를 위한 유례없는 전 세계적 캠페인, 국방예산 증액 등을 꼽았다.
이밖에 이민법 강화, 국경장벽 건설, 국경지역에 병력 배치, 오바마 케어의 성공적 폐기 등을 업적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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