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이 온통 공사판인 상태로 과천지식정보타운 공동주택 2개 단지(푸르지오라비엔오, 제이드자이)가 지난해 10월, 12월에 잇따라 입주했다.
과천지식정보타운 푸르지오라비엔오 옆 사거리. 도로 옆은 나대지이고 덤프트럭이 신호대기 중이다. 이슈게이트
입주민들은 공사현장에서 나오는 소음과 매연, 분진으로 건강과 안전에 위협받고 있지만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시공사들이 입주민들의 민원해결에 안일한 태도로 일관하다고 있다면서,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입주민들은 지식정보타운 입주민들의 수많은 민원사항에 대한 LH 과천사업본부의 늑장시공과 무성의, 무책임을 규탄하며 조속한 민원해결을 촉구한다는 민원을 국민신문고에 올리고 있다.
과천 푸르지오라비엔오 입주민들은 작년 12월부터 수차례에 걸쳐 LH과천사업단에 시민들의 고충을 담은 민원을 여러 가지 제기하였으나 LH는 이런저런 핑계로 시간만 축내고 아직 그 중에 하나라도 제대로 해결한 일이 없다고 성토했다.
과천푸르지오라비엔오 입주민들은 3월 중에 모든 민원 해결이 안 될 경우 LH 감사실과 청와대에 입주민 집단 투서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입주민들이 생활하는데 지장이 예상되는데도 불구하고 준공승인을 해 준 과천시에 대해서도 집단소송을 검토하는 등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공사장 소음 매연 분진에 대한 피해 보상 촉구
지난해 11월 15일 입주한 이후 지식정보타운 입주민들은 공사판에서 날아드는 공사장 소음과 흙먼지, 분진 피해가 심각하다며 아파트 주차장 바닥과 주차 차량에 분진으로 인해 먼지 피해가 많다고 주장했다.
아파트 창문을 열지 못하고 외부 창틀에 오물과 분진이 쌓이고 있다고도 했다.
아파트 앞을 중장비와 대형트럭이 왕래하면서 이로 인한 소음 및 분진으로 입주민들은 호흡기 건강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걱정했다.
제이드자이 한 입주민은 "공사현장이 많아 입주할 때 어느 정도는 예견했지만 분진과 소음이 생각보다 심각하다" 며 "육안으로도 먼지가 쌓이는 게 다 보여 환기시키기 위해 창문을 열 수도 없다"며 특히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이 많은데 건강이 걱정된다고 했다.
지난 3일 푸르지오 라비엔오 입주민들은 1개월에 한번 입주민들의 피해조사 및 실질적인 보상 요구, 최소 1개월에 1회 아파트주차장 고압물 청소 실시 및 분진피해 방어 및 사후 보상대책을 요구하는 LH와 3개 시공사( 대우건설, 태영건설, 금호건설)에 공문을 보내 답변을 요구했다.
지난해 12월말 입주할 당시 제이드자이 옆에 대형건물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입주 3개월이 지났지만 아파트단지 앞 도로는 길만 닦였을 뿐 교통신호등 설치 등 교통체계가 미흡한 실정이다.
교통사고 예방 미흡 및 대중교통 이용 불편 호소
입주민들은 아파트 앞 과천대로 내리막길에서 사거리 교통사고 발생이 빈번한데도 기존 갈현 군통신부대 앞 3거리 과속단속카메라를 이전하겠다는 약속을 차일피일 미루며 3개월 동안 설치를 지연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입주민들은 계속되는 과속차량과 공사장 트럭의 난폭운전으로 매일 안전에 위협을 느끼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 부대 앞 삼거리 버스정류장을 아파트 앞 삼거리 혹은 후문 근처로 이전해주겠다는 약속했으나 약속을 지키지 않아 저녁에 어둡고 인적이 드문 곳을 주민들이 보행해 사고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겨울 폭설 시 부대 앞 삼거리 정류장에서 하차해 200미터를 걸어오던 노약자가 실족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또 아파트 후문 쪽으로 안전차선이 정비되지 않아 차량통행이 불가함에도 과천대로의 교통시설 시공을 책임지는 LH가 수수방관중이라며 횡단보도라도 우선 설치해야 입주민들의 안전이 보장된다며 조속히 시행해 줄 것을 요구했다.
입주민들은 LH사업계획에 따른 정확한 이전 일정과 책임 있는 답변을 촉구했다.
이러한 민원과 관련하여 LH경기본부 경영혁신본부 담당자는 “몇 건의 민원이 국민신문고에 올라온 것을 확인했다”며 민원에 대해 담당자가 회신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H 측은 입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하나씩 해결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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