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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思無邪칼럼〉 X선과 태아의 안면 기형 - 산모는 감염 병원체, 엑스선, 약물, 호르몬, 영양결핍 등 조심해야.
  • 기사등록 2018-06-14 13:15:03
  • 기사수정 2018-06-14 13: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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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은 축복이다. 동시에 산모의 걱정이 시작된다. 태아의 안면 구강 발생과 안면 기형 예방, 건강한 치아구조를 위해 유의할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 임신은 축복이지만 임산부는 열 달 동안 출산할 아이의 건강에 대해 많은 걱정을 한다.(사진=헤럴드경제)


태아의 안면은 태생 34~38일 사이에 형성되는 데 이 시기가 되면 안면 돌기들을 덮고 있는 일부 상피들 중 치아를 만들어낼 상피가 나타난다. 혀는 태생 4주경에 발생이 시작된다.

선천성기형은 태생 4~8주 사이에 조직분화와 장기분화가 일어난다. 임신한 뒤 한 달과 두 달 사이 기간에 여러 유형의 기형을 초래하는 것이다. 임신 한 두달이 태아의 건강한 안면구조를 위해 중요한 시간이다.

태아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는 감염 병원체, 엑스선, 약물, 호르몬, 영양결핍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선천성 기형을 유발하는 인자로 풍진을 일으키는 rubella 바이러스 이다. 예방으로는 MMR 혼합백신을 접종하는 것이다. 한 번 걸렸던 사람은 종신면역이지만 임신을 계획했다면 임신하기 3개월 전에 풍진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임산부가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때 생기는 광범위한 기형들 가운데 구개파열(언청이)과 치아의 기형이 있다. 구개파열은 여아에게 많이 생기고 입술 파열은 남아에게 많다는 유의한 통계가 있다.
엑스선은 최대한 피해야 한다. 구개파열을 포함하여 많은 기형이 엑스선에서 유발 될 수 있다.
전ㆍ유치열의 발생은 태생 6~8주 사이에 시작된다. 계승 영구치는 제1 대구치의 경우 태생 20주 내에 제3 대구치 (사랑니)의 경우에는 5세 내에서 시작된다. 이러한 발생 양상에 이상이 생기면 결손치나 과잉치가 형성되니 유의해야 한다.


▲ 산모는 감염 병원체, 엑스선, 약물, 호르몬, 영양결핍 등 조심해야 한다.(사진=네이버)


산모는 이 시기에 균형 있는 영양섭취와 약물섭취 엑스선 등에 과다노출 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임신을 하게 되면 필요한 것 중 하나가 엽산이다. 태아의 기형을 예방하고 DNA복제에도 관여하여 세포분열과 성장에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임신 3개월 전부터 임신 초기(약 13주) 복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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