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관내 재개발사업의 투명하고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조합운영 실태점검을 추진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의왕시는 실태점검을 통해 원활한 정비 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시정조치 및 재발방지 안내, 운영상의 문제점 등을 바로잡아 조합원 갈등 해소와 조합운영 정상화에 기여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관계전문가의 폭넓은 자문과 조합원들의 질의응답을 통해 조합원 간 분쟁을 사전에 차단해 조합운영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지도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내손라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실태점검, 중복계약 적발

의왕시는 지난해 12월부터 금년 3월말까지 실시한 내손라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실태점검에서는 중복계약 등으로 인한 3,050만원을 환수처리하는 성과를 올려 미비한 조합 운영을 바로잡는 계기가 됨은 물론 조합원들에게도 운영비용을 절감하는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내손라구역 조합원들의 점검요청과 조합운영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8명의 전문가들을투입해 점검했다.

의왕 내손라구역 주택재개발정비구역은 포일로 104일원으로 지하4층, 지상 34층으로 2180세대의 공동주택을 건설한다. 시공사는 대우, GS, 롯데건설이다.

정용섭 도시재생과장은 “우리시의 정비 사업이 바르게 운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추진위원회 단계부터 점검반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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