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과천주공5단지 재건축정비조합은 22일 임기 3년의 새 조합장으로 왕영동(55)씨를 선출했다.


22일 과천시민회관에서 열린 과천주공5단지조합 정기총회에서 왕영동 조합장 후보자가 연설을 하고 있다.  이슈게이트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2022년도 정기총회에서 왕영동 후보자는 371표를 얻어 192표를 얻은 고영관 후보를 179표 격차로 눌렀다. 전 5단지 재건축 추진위원장 오영석 후보자는 43표를 얻었다.

조합원 828명 중 서면결의서를 377명이 내고 현장 투표 참석은 240명이었다.  

 

왕영동 조합장은 전임 조합장 해임총회를 주도했다.

왕 조합장은 이날 총회에서 "시공자 대우건설에 끌려가는 조합장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비상 가계약팀을 만들어 3개월내 승인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건축설계와 현장시공의 경험으로 5단지 재건축 조합을 전략적이고 혁신적인 방향으로 사업지연 없는 재산권 극대화와 투명한 명품 재건축을 순항시키겠다"고 했다.

 

공약으로  △ 정확‧신속한 추진, 재산가치 극대화  △ 조합의 일하는 방식 혁신적으로 변화  △ 조합원 통합과 참여로 투명한 재건축을 내세웠다.

그는 삼성물산 삼성테스코 개발건설부문 점포설계팀장과 점포기획팀장으로 21년간 근무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주공5단지는 2017년6월23일 재건축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 승인을 받고 2020년 1월 23일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조합원들은 지난해 11월6일 시공자로 대우건설을 선정한 데 이어 12월 유혁근 조합장 해임총회를 열어 해임했다. 유 전 조합장은 총회결의취소처분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이 지난 20일 기각했다. 


조합은 대우건설 가계약 TF가 만든 대우건설 가계약안을 총회에 앞서 대의원회에 상정했지만 부결돼 이날 총회에는 상정하지 못했다.


5단지조합은 이날 총회에서 새 조합장 선출과 함께 21년 예산 사용내역 의결, 22년 조합운영비 예산(안) 및 사업비 예산(안), 조합정관 개정, 22년 정기총회 참석수당 지급 승인 건을 의결했다.




<저작권자 이슈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issuegate.com/news/view.php?idx=1174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Warning: include_once(../news/side_banner_menu.php): failed to open stream: No such file or directory in /home/issuegate.com/www/skin/news/basic/view.skin.php on line 394 Warning: include_once(): Failed opening '../news/side_banner_menu.php' for inclusion (include_path='.:/usr/share/pear:/usr/share/php') in /home/issuegate.com/www/skin/news/basic/view.skin.php on line 39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