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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작가가 정의당을 탈당했다. 유 작가는 2013년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도 정의당 평당원 자격은 유지해왔다.
노무현 정부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유 작가는 노무현 정부가 막을 내린 이후 국민참여당과 통합진보당 대표 등을 지내며 진보정치에 참여했으나, 2012년 비례대표 후보 부정경선 사건을 계기로 통합진보당을 탈당했다. 이후 진보정의당(현 정의당) 창당에 관여했지만, 창당 뒤에는 주요 당직을 맡지 않은 채 잠행하다가 2013년 2월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 유시민 작가. 최근 ˝정치에서 멀어지고 싶다˝며 정의당을 탈당했다.


 신장식 정의당 사무총장은 14일 정의당 당원게시판에 ‘유 작가 탈당 경위 및 이유’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유 작가가 얼마전 탈당계를 제출했고 이정미 당 대표에게 ‘정치에서 한 걸음 더 멀어지고 싶어서 탈당한다’고 이유를 밝혔다”고 공지했다.  
 그는 지난해 5월 한겨레TV ‘파파이스’에 출연해서는 ‘저더러 왜 민주당 안가고 정의당에 있느냐‘거나 ‘정의당에서 나가라’는 사람도 있다며 민주당과 정의당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당시 그는 민주당에 대해 “산을 들 만큼 힘이 있는데 힘이 있는 줄 모른다. 못미덥다. 또 저를 안 좋아하는 사람이 많아 안 간다”고 말했다. 정의당에 대해서는 “가슴이 너무 작아서 큰 세상을 끌어안으면 자기도 피 흘리고 남들도 상처준다”며 “이번 대선을 거치면서 넓어지기 바랐는데 어느 날은 넓어진 것 같다가 어느 날은 도로 좁아진 것 같다가 이러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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