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한국당 정종섭(61) 의원이 “그대부터 그만두라”는 독설을 들었다. 전여옥 전 의원에게서다. 전 전 의원은 16일 자신의 SNS에 "국회의원 그 만둔 줄 알았던 초선들이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정풍운동'을 하겠다 했다"면서 "진짜 이 정도면 '역대급 철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을 겨냥해 "특히 정종섭 의원, 먹고 살 것도 있는 것 같은데 그대부터 그만 둬야죠. 서울대 법대교수에 헌법학 책도 썼던 분이 '진박모임'에 인증사진 찍을 때 '저 사람 권력욕 참 대단한 사람이다'싶었다"고 꼬집었다.


▲ 정종섭 의원(가운데) 등 한국당 초선 의원 5명이 15일 기자회견을 갖고 중진의원들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전 전 의원은 "정종섭 의원, 박근혜전 대통령시절 행자부 장관도 했고 홍준표 대표의 1번에서 9번중 해당사항이 많은 의원"이라며 "초선도 초선스러워야지, 죽은 듯이 있다가 홍 대표 물러나니까 '중진사퇴?' 자한당 초선 분들은 '중진 찜 쪄 먹는 노회한 초선'분들"이라고 쓴 소리를 날렸다.
전 전 의원은 "자신들이 한 행동을 단 1초라도 눈감고 생각하면 도저히 얼굴 내놓고 기자회견 같은 것 못할 텐데. 홍준표 대표의 막말에 버금가는 자한당 궤멸의 진짜 책임자들"이라며 "마치 가공할 만한 범죄를 저지른 미성년자가 '전 미성년이거든요'하며 빤히 올려보는 듯한 느낌"이라고도 했다.
이어 "초선 때 이 정도면 재선 삼선되면 어떻겠는가. '이런 초선 처음이지?'하는 그들의 파렴치함에 절대 속지 말라"며 "더 험한 꼴 보기 전에 친박 초선부터 친박 중진 껴안고 같이 사라져 달라”고 했다.


<저작권자 이슈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issuegate.com/news/view.php?idx=118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Warning: include_once(../news/side_banner_menu.php): failed to open stream: No such file or directory in /home/issuegate.com/www/skin/news/basic/view.skin.php on line 394 Warning: include_once(): Failed opening '../news/side_banner_menu.php' for inclusion (include_path='.:/usr/share/pear:/usr/share/php') in /home/issuegate.com/www/skin/news/basic/view.skin.php on line 39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