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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호재로 지난해 급등했던 의왕시, 안양시 아파트값이 올들어 조정되고 있다.  



경기도의왕시 포일동 인덕원푸르지오엘센트로 84.9891㎡(전용면적,17층)가 지난 4월11일 12억5천만원에 계약됐다. 

 이 평형 직전가는 지난해 6월6일 25층 매물이 16억3천만원에 거래됐다. 

10개월 사이 거래액 차이가 3억8천만원이다. 


의왕시 포일동 인덕원삼호 84.99㎡(5층)는 지난 5월 13일 9억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10월, 8월 같은 면적 7층,2층 매물이 12억원에 거래됐던 것과 비교하면 약 7개월 만에 3억원 가격차가 생겼다.


의왕시 포일동 인덕원푸르지오엘센트로 단지. 


또 포일숲속마을 5단지 101.04㎡(7층)은 5월8일 11억7천만원에 거래됐다. 이 평형 8층 매물이 지난해 3월28일 12억5천만원에 팔린 것에 비교하면 8천만원 차이가 난다.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삼성래미안 84.91㎡(4층)는 이달 11일 7억7500만원에 팔렸다. 이 평형 8층이 지난해 10월4일 9억5000만원에 거래됐으므로 1억7천5백만원 차이가 난다.


안양동안구관양동 3단지 84.97㎡(12층)는 4월18일 11억2천만원에 계약됐다. 이 평형 8층매물은 지난해 6월15일 11억7천만원 거래돼 5천만원의 차이가 난다.


이 같은 거래는 29일 국토부 아파트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서 확인된 자료들이다.

이처럼 지난해 수도권광역금행철도(GTX) 추가정차역 호재를 타고 급등했던 의왕시와 안양시 아파트값이 전고점에 비해 수천만원에서 2~3억원씩 하락해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인덕원역 주변 아파트에 내걸렸던 현수막. 



의왕시는 GTX 의왕역 추가정차 사실상 확정 발표로 지난해 18.67%급등했다. 

안양시동안구는 인덕원역 추가정차 사실상 확정 발표로 지난해 12.54% 급등했다.

 인덕원역 추가정차 호재가 커지자 의왕시 소재 아파트단지가 '인덕원'이라는 지명을 아파트이름에 가져다붙여 개명하는 일도 벌어졌다.


그러나 최근 금리인상 등으로 대출을 이용해 주택매수를 하려는 사람들의 발이 묶이고 수도권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매물적체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지난해 많이 오른 지역 아파트가격이 조정되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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