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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한 지 2년 동안 사용이 금지된 과천외고 입구 주차장 건물.  이슈게이트 



과천주공1단지 재건축 정비조합이 기부 채납한 중앙동 소공원 주차건물이 개방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과천외고 측이 소공원 주차장 차량 출입구가 과천외고로 올라가는 오르막길 경사도에 위치해 학생들의 통학 안전에 위험하다는 이유로 주차장 개방을 동의하지 않아 준공 된지 2년이 지났지만 사용이 불허된 상태다.


과천시는 13일 소로 2-24의 일부구간 폭 확장 및 차량출입불허구간 변경과 관련된 도시관리계획변경(결정)을 위한 주민 공람 공고를 했다.


공고문에 따르면 과천시 중앙동 20-1~18-4 구간 중 일부구간의 폭을 8m에서 9.5m로 1.5m확장한다는 것이다. 

변경 사유는 과천중과 과천여고를 연결하는 단독주택 보도에 불법주차가 이뤄져 도로 폭을 확대해 노상주차 공간을 확보해 도로의 보행자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15일 과천중학교로 가는 보도에 차량이 줄지어 주차돼 있다.  이슈게이트 


15일 낮 이 도로에는 인도에 반쯤 걸친 불법 주차 차량들이 줄지어 주차돼 있었다.

문제는 중앙동 주차난이 워낙 심각해 단독 주택 주민들이 불법 주차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과천시는 기부채납으로 주차장을 확보했지만 과천외고 민원으로 주차장을 사용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차량출입불허구간을 변경 조정하겠다는 내용도 주민 공람 공고했다.


과천시 교통과에 따르면 차량출입불허구간에 차량 통행을 가능하게 변경하면 출입구를 낼 수가 있다.

과천외고 통행로에 있는 현 출입구와 단독주택 쪽에 출입구를 낼 계획인 것으로 전했다.


과천시는 희망길 교통상황이 상당히 복잡해 주차장을 개방해 차량을 수용하면 학교 앞과 단독주택 교통 혼잡이 상당히 완화될 것으로 보고 주차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차량출입불허구간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 주차건물은 지하 2층으로 돼 있으며 차량 33대가 주차가능하다. 


과천시는 주차건물을 활용하기 위해 차량이 주차돼 있는 방향으로 출입구를 낸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슈게이트 



주차장 주변 단독주택 주민들은 단독 주택 쪽으로 출입구를 내는 것에 대해 여전히 반대하고 있다.

과천외고 또한 학생들의 안전이 위험하다는 이유로 줄곧 주차장 사용을 반대해 왔다.


과천시는 주민공람 기간 중 과천외고 측과 만나 설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앙동 단독주택 주민들은 주차장을 만들어놓고도 사용하지 않은 것에 대해 지속적으로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 

주민들은 과천외고, 과천여고 학부형들의 통학차량과 교사들의 출퇴근 차량은 다니면서 주차장 출입구는 위험하다며 개방을 불허하는 과천외고에 대해서도 다소 불만이다. 


과천시는 도시관리계획 변경(결정)한 중앙동 단독주택용지 지구단위계획에 대하여 주민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청취를 듣겠다며 공람기간 내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해 줄 것을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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