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국가대표팀 골키퍼 조현우(27)가 ‘깜짝 스타’로 떠올랐다. 조현우는 1차전 스웨덴 전에서 결정적 위기를 슈퍼세이브로 막았다. 시종 밝은 표정도 인상적이었다. 조별예선 3차전에서 상대할 독일도 주목했다.
독일 매체 '데어 베스텐'은 "조현우의 선방 퍼레이드는 환상적이었다"면서 "특히 전반 20분, 베리의 슈팅을 막아낸 것은 할 말을 잃게 만들었다. 모두가 골을 외칠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라고 극찬했다. 이어 "조현우의 선방 퍼레이드는 한국의 득점이나 다름없는 선방이었다"며 거듭 칭찬했다.
한국 대표팀은 18일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1승 대상으로 꼽았던 스웨덴에게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한국의 유효슈팅은 ‘0’였다. 비디오 판독 끝에 내준 페널티킥이 결승골이 됐지만 수문장 조현우의 활약은 대단했다. 스웨덴의 노마크 찬스를 막아내는 등 슈퍼세이브를 연달아 선보였다.
K리그 대구FC 소속인 조현우는 월드컵 데뷔전이었다. 붙박이 주전 골키퍼 김승규를 대신해 출전했다.
조현우는 2016년 12월 세 살 연상의 경북대 연구원 이희영씨와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8월 딸 하린양을 얻었다. 신체189cm, 76kg, 선문대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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