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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과천 지식정보타운 갈현초 사거리에서 바라다본 북의왕IC로 향하는 도로.  이슈게이트 


과천지식정보타운~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IC 간 연결도로 개통이 ‘유관 기관 협의 지연’을 이유로 거듭 미뤄지고 있다. 

과천시, 과천경찰서, LH가 주민 안전문제를 두고 협의 중인데 이견이 해소되지 않아 “하반기 개통 예정”으로 일정을 늦춰 잡고 있다. 


LH 과천의왕사업본부 관계자는 7일 “해당 구간 도로 공사는 완료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날 과천지식정보타운 현장을 둘러본 결과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과천대로길8길의 아스팔트 포장, 차선 도색, 교통신호등 설치, 보도블록 정비, 가로수 식재 등 대부분 공사는 끝난 것으로 보였다.


다만 지난해 10월 입주한 S4 푸르지오라비엔오 앞은 “공사차량 진입 금지”라고 쓰인 현수막을 내걸고, 플라스틱통으로 펜스를 설치해 감시원이 지키고 있었다. 

승용차는 이 구간을 조심스럽게 지나갈 수 있었다.



Δ “교통량 증가와 관련해 적정 개통시기 협의 진행 중” 



LH 관계자는 개통이 지연되는 데 대해 “개통으로 인한 증가 교통량과 관련해 주민 안전을 고려한 적정 개통시기 등을 위한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과천 지식정보타운에 입주한 주민들은 S4푸르지오라비엔오와 S9 제이드자이이다. 

 교통량 증가에 따른 이들 주민들의 안전 확보방안을 두고 협의 중이라는 게 LH 측 설명이다. 

 

또 도로관리주체 등을 두고서도 관련기관(과천시, 제2경인연결고속도로(주), 과천경찰서)과 협의 중이다. 

이는 연결지점의 교통시설 설치비용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LH 관계자는 개통시기에 대해선 “기관별 이견이 해소되고 해당구간 도로시설물 설치가 완료 되는대로 관련기관 협의결과를 반영해 하반기 내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7일 과천 지식정보타운 과천대로길8길은 공사 중인 갈현초 사거리에서 통제되고 있다. 오른쪽 공사장이 S5, 그 다음 단지가 입주한 S4이다.  이슈게이트  



과천시 “LH, 아직 개통관련 공문 보내지 않아”



과천시에는 이 도로 개통과 관련, 조기개통을 통한 교통편의성 증대를 촉구하는 민원과 지정타 입주민들 안전문제가 더 중요하다는 민원이 동시에 들어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인지 과천시는 조기개통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 

시청 관계자는 개통이 지연되는 데 대해 “개통을 하려면 LH 측이 과천경찰서와 과천시청에 공문을 접수해야 하는데 아직 그런 절차를 밟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LH 측에 개통지연 책임을 돌리는 분위기이다.



Δ  LH “세곡마을 ~ 북의왕IC 도로 연결 방침” 


LH 다른 관계자는 과천문원동 세곡마을~ 북의왕IC 도로연결과 관련, “현재 도로연결은 돼 있지 않지만, 연결해야 한다는 시청 입장을 반영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 문제는 신계용 과천시장 인수위 논의 과정에서 불거진 적이 있다. 

세곡마을에서 곧바로 북의왕IC로 진출입이 되면 과천주민들은 세곡마을 도로를 통해 제2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돼 교통 편의성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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