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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건 중 1건... 소형 아파트 매매 비중 지난해 비해 20%포인트 늘어... 61㎡~85㎡ 매매비중 16.6%포인트 감소


정부과천청사 뒤 관악산 능선서 바라다본 과천아파트 단지.  이슈게이트 



올해 들어 소형 아파트가 시장을 주도하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거래절벽 속에서 고강도 대출 규제와 지속적인 금리 인상으로 자금 부담이 적은 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한국부동산원 월별 아파트 거래 규모별 현황 통계에 따르면 올해 1~5월 과천 아파트 매매 41건 가운데 소형면적 기준인 아파트 전용 60㎡ 이하 매매비중은 56%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6.4%)에 비교하면 거의 20%포인트 이상 급증했다. 


이 같은 현상은 올 들어 20㎡ 이하 아파트가 4건이나 거래되는 등 초소형아파트 매매비중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과천아파트 매매 건수 중 규모별로 보면 전용면적 41㎡~60㎡의 매매비중은 36.6%로 집계됐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5.8%)와 비교해 10%포인트 이상 증가된 수치다.


반면 61㎡~85㎡의 경우 1년 사이 매매비중이 16.6%포인트 감소됐다.

이 규모 아파트의 지난해 매매 비중은 48.3%이었지만 올해는 31.7%에 그쳤다.




Δ 서울은 40㎡ 이하 매매가 5건 중 1건 



이 같은 소형아파트 매매 비중 확대 현상은 서울에서도 마찬가지다. 

올해 1∼5월 서울 아파트 매매 7천917건 가운데 전용면적 40㎡ 이하의 매매 비중은 22.0%(1천741건)로 집계됐다.


지난해(12.6%)와 비교해 10%포인트 가까이 급등한 수치다.


이 면적대의 아파트 매매 비중이 20%를 넘은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올해 들어 서울에서 전체 아파트 매매 5건 가운데 1건 이상은 전용 40㎡ 이하의 초소형 아파트가 차지한 셈이다.


소형 면적 기준인 아파트 전용 60㎡ 이하로 범위를 넓히면 올해 5월까지 매매 비중은 51.5%이다.


서울의 경우 61㎡~85㎡ 아파트 매매건수는 과천만큼 비중이 확 줄지는 않았다. 

이 규모는 지난해 35.8%이었고 올해는 33.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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