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지식정보타운 도서관(가칭) 건립공사는 24년초나 돼야 첫 삽을 뜰 것으로 보인다.

28일 과천정보과학도서관(관장 이정호)은 과천시의회 업무보고 및 조례특위(위원장 우윤화)에서 과천 지식정보타운 도서관 건립과 관련, “ 2023년12월 이후 토지사용허가가 날 것”이라고 밝혔다.

과천 지식정보타운 도서관 건립예정지.  

과천시는 “과천 지정타 내 단독주택 지역과 상업지역이 조성되고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이 들어와야 도서관 토지이용이 가능하다”며 “도서관이 들어설 지역의 기반시설은 내년까지 완료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과천 지정타 도서관이 들어설 위치는 공공3부지인데 현재 공사 중인 과천 지정타 7단지 옆이다. 

면적은 과천정보과학도서관보다 작은 4천65㎡이다. 도서관은 단독건물로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다. 

사업비는 문화체육부에서 나오는 국비 50억원, 시비 246억 등 모두 296억5200만원이다.

과천시는 지난 21년9월30일 108억원에 토지매입을 완료했다.

과천시는 과천 지정타 도서관 공사와 관련, 외관 디자인을 현상공모사업으로 진행해 눈길 끄는 외관 디자인을 채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과천정보과학도서관 이정호 관장은 “현재 도서관 관련 용역이 진행 중인데 설문조사에 응답한 의견이 1천명이 넘었다”며 “보통 설문조사를 하면 2~3백명 정도 응답하는 데 열기에 놀랐다”고 했다.

또 “40대가 가장 많고 30대 ,50대 순으로 학부모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의원들은 디자인특화. 어린이 전문도서관, 미술 음악 등 특화도서관 운영, 외국책 구입 방안 등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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