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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의회 박주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9일 과천축제에서 음향사고가 난 것과 관련, 과천축제 예산을 늦게 처리한 8대시의회를 강하게 비판했다. 

박 의원은 8대 시의회를 비판하면서‘당리당략’‘반대를 위한 반대’ 등 강한 표현을 사용했다. 



박주리 과천시의원이 19일 박성택 과천문화재단 대표를 상대로 질의하고 있다. 과천시의회인터넷방송캡처 



박 의원은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축제는 본질적으로 준비기간이 턱없이 부족한 채로 기획이 시작됐다”며 “애당초 축제 일정이 잡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8대 시의회는 무리하게 예산을 삭감하고 집행을 늦춰, 결국 과천문화재단 측에서는 역량 있는 종합대행사를 섭외할 수 없었던 한계가 있었다”고 8대시의회의 책임을 지적했다. 


과천시의회는 축제를 3개월 앞둔 지난 6월 추경을 통해 7억6천여만원의 과천축제 예산을 통과시켰다.

 

박 의원은 나아가 “전국적으로 축제가 진행되는 9월에 역량 있는 종합대행사를 섭외하려면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갖고 공모를 해야 마땅하나, 이번 축제는 그런 기회조차 완전히 박탈된 채로 진행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결국 음향, 조명, 전기시설 등 각각 분야에서 개별 업체 선정이 들어갔고 그 과정에서 업체 간 커뮤니케이션이 잘 이루어지지 못해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피해가 돌아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의회가 시민의 복지와 이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지 않고, 당리당략에 따라 반대를 위한 반대만을 했기 때문에 이런 결과를 맞았다”며“실무에서 시민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관계자분들이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는 것 또한 시의회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번 과천축제 평가에 대해 “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과천축제는 준비 기간이 유례없이 짧았으나 시민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한 흔적이 엿보였고, 시민들 또한 대체로 이번 축제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호평했다.


다만 “그러나 음향관리에 있어서 3일 내내 문제가 있고 특히 마지막날 일부 공연에서는 욕설이 마이크를 타고 송출되는 등의 사고가 발생해 시민들이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과천축제 기간은 더웠다”며 “ 기후변화를 고려해 일정을 바꾸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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