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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지드래곤(30 ·권지용)의 군복무 중 휴가, 병원 치료 특혜 의혹을 두고 청와대 청원게시판이 달궈지고 있다. 26일 현재 관련 청원이 35건 올라왔다. 연예인의 군복무 특혜의혹이 불거지자 국방부와 군은 긴장하고 있다.


▲ 군복부 특혜의혹을 받고 있는 지드래곤.


연예 전문 매체 디스패치는 25일 현역으로 군 복무중인 권씨가 발목 부상으로 국군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일반 병사들이 사용하기 힘든 1인 대령실을 제공받고 두 차례나 휴가를 다녀오는 등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보도가 나간 뒤 국방부와 병원 측은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진상조사를 요구하는 청원이 이어지고 있다. 
‘지드래곤(GD· 권지용)의 군생활을 일반인과 동일하게 해주세요’ ‘ 지드래곤 특혜관련 감사와 책임자 처벌을 청원합니다’ ‘국방부장관과 대국민 사과를 청원합니다’ ‘송영무 국방장관 해임을 청원합니다’ 등 대부분 특혜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는 내용이다. 일부는 보도한 언론사를 폐간하라는 내용도 있다.
한 청원인은 “저는 국방의 의무를 마친 사람”이라며 예비역임을 밝힌 뒤, “지드래곤에 대한 특혜 사실을 엄중히 규명해 처벌을 요한다. 특혜가 없었다면 어떻게 된 상황인지 답변을 바란다”고 요구했다.
또 “누군 스타여서 1달 가량을 에어컨 나오고 아무도 없는 tv와 함께 쉬고 있고, 누구는 아파도 병원 한번 못가는 그런 불평등이 있어선 안된다”며, 군에서 외부 병원 치료를 막아 병사가 사망한 사건을 언급하기도 했다. 
청원인이 언급한 사건은 지난 2016년 머리 통증을 호소했음에도 제대로 된 진단과 치료를 받지 못해 백혈병, 뇌내출혈 의심 증상으로 사망한 홍정기 일병 사건이다. 청원인은 “지드래곤이 그랬다면 안보내줬을까”라고 되물으며, 군내 병원치료 형평성의 문제를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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