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지식정보타운 S1 푸르지오 오르투스 입주 예정일이 4개월 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과천 지정타와 과천시 원도심을 연결하는 횡단보도 연결이 시급해졌다. 

과천 원도심과 과천 지정타 사이는 6~8차선의 국도 47번이 가로지르고 있다.  

오는 6월 입주 예정인 과천 지식정보타운 S1 푸르지오 오르투스. 13일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었다.  이슈게이트  

특히 과천 지정타 S1 오르투스는 공사가 마무리단계여서 올 6일 입주 예정이다. 

횡단보도가 적기에 조성이 되지 않으면 오르투스 입주민들의 불편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교차로나 횡단보도 조성이 늦어질 경우 S1 오르투스에서 도보나 자전거로 47번 국도 맞은편 등 과천 원도심으로 이동하려면 S4 라비엔오 교차로로 우회해야 하는 처지가 된다.

과천시 “오르투스 교차로 입주 때까지 준공 가능” 

 과천시 관계자는 13일 “ 6월 입주 예정인 1단지 오르투스 입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먼저 오르투스~가마솥회관 교차로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지정타 S1 오르투스 교차로 건설 예정지. 13일 자동차가 지하차도로 들어가고 있다.  이슈게이트 

아직까지 교차로 공사는 시작하지 않았다. 

이 관계자는 “교차로 공사의 공기는 그렇게 많이 걸리지 않는다”며 입주 시까지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교차로 예정지에는 현재 지하차도가 설치돼 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지하 차도는 교차로가 조성되면 해체된다. 

오르투스~에어드리공원 횡단보도 “실사 중” 

과천 지정타 1단지 오르투스와 원도심 3단지 래미안슈르 옆 에어드리 공원을 연결하는 횡단보도 조성은 “안전성” 확보 문제로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과천시와 LH에 따르면 S1~에어드리공원 횡단보도 설치를 위해 과천경찰서가 최근 실사를 벌이고 과천시와 개설을 위해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천 지정타 S1 오르투스 앞 도로. 맞은편 숲이 에어드리 공원이고 사이에 47번 국도가 달린다.   이슈게이트  

다만 신속한 횡단보도 설치는 쉽지 않을 것으로 에상된다.

관계자는 “ 이곳 47번 도로의 이용 차량이 워낙 많은 데다 곡선이어서 당장 횡단보도를 만드는 것은 위험하다는 의견이 있다”라고 전했다. 

따라서 47번 우회도로 완공으로 교통량이 분산되고 차선이 줄어들어야 횡단보도 개설이 용이해질 것으로 보인다. 

 47번 우회도로 공사는 24년말 준공예정이다. 

이 공사가 마무리되면 지정타 1단지 오르투스 앞 기존 47번 도로 서울행 차선은 1차로로 줄어든다. 안양행 하행도로는 3차선이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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