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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의 스파이더맨’ 피츠패트릭, 연장서 스피스 꺾고 승리
  • 기사등록 2023-04-17 11:25:22
  • 기사수정 2023-04-17 11:3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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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의 ‘스파이더 맨’ 매트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이 17일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헤리티지 3차 연장에서 조던 스피스(미국)를 꺾고 승리했다.

피츠패트릭은 캐디와 함께 그린에 엎드린 채 몸을 바짝 붙여 그린 높낮이, 경사도를 읽곤 한다. 


척추각이 살아 있고 어깨가 잘 들어가는 피츠패트릭의 아이언 스윙.  PGA 홈페이지 캡처 

 


피츠패트릭은 3번째 연장 18번홀에서 두 번때 샷을 홀 30cm에 붙여놓아 탭인버디를 낚았다.


대회 2연패 기대를 모은 조던 스피스는 1,2차 연장에서 3m 등 홀 가깝게 붙였지만 연속 버디에 실패해 2연패의 기회를 놓쳤다. 

3차 연장에서 피츠패트릭이 홀에 붙여서인지 스피스의 세컨샷은 길었고 버디에 실패했다. 


3라운드 선두 피츠패트릭은 15번홀까지 스피스에 1타 뒤졌으나 16번홀에서 버디를 낚고 17언더를 기록하면서 연장승부를 벌였다.

피츠패트릭은 지난해 6월 US오픈 우승에 이어 10개월 만에 PGA투어 2승을 거뒀다. 우승상금 360만 달러.


1994년생, 키 178cm. 


왼손을 내려 잡은 매트 피츠패트릭의 독특한 어프로치 샷 자세.  피츠패트릭 트윗캡처 




임성재는 합계 13언더파로 공동 7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공동 6위)에 이은 시즌 5번째 10위내 진입 기록이다.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3위(16언더파), 잰더 쇼플리(미국)가 4위(15언더파)에 올랐고 세계 1위이자 마스터스 챔피언 존 람(스페인)은 세계 2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공동 11위(11언더파)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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