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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기지가 철수한 뒤에 그 자리에 용산공원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은 언제 실현되는가? 국토교통부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용산 국가공원 추진위원회는 기획재정부,국방부,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환경부, 서울시, 국무조정실 등 8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국토부는 여러 기관의 의견을 조정하고 지휘하는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미군 기지 이전이 끝난 후에도 미 주둔군 지위협정(SOFA)에 따른 기지 조사와 토양오염 등 환경 조사 절차가 남아 있기 때문에 4~5년이 지나야 시민에게 개방할 수 있다. 



국토부는 공개 세미나인 라운드 테이블을 8번이나 열어 종합한 결론으로 ''생태공원, 역사적 가치, 시민 의견 수렴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보고서를 내놓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공약으로 ''용산 미군 기지가 반환 되면 뉴욕 센트럴파크 같은 생태 자연 공원이 조성될 것''이라고 했다.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센트럴파크 관리위원회'를 설립해 자산가들이 기부를 하고 시민들이 자원봉사를 하도록 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프레시디오 공원도 시민참여가 공원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용산구청도 용산 공원조성 협력단 소속 민간 자문위원회를 출범해 운영하고 용산을 사랑하는 모임 등 민간단체가 나서 공원 조성을 위한 봉사를 하고 있다.
용산공원은 1904년 일본 총독부가 강제 수용을 한 뒤 1906년 일본군 병영기지로 건설했다. 1953년 미 8군 사령부가 이전 주둔했다. 2003년 한미 정상이 용산기지 평택 이전을 합의했으며 2005년 국가주도 공원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2007년 용산공원 특별법을 제정했으며 2011년 용산공원 종합기본계획을 확정했다. 2014년 한미연합사 잔류 결정으로 기본 계획이 변경 됐으며 2015년 정부 주요시설 8개 입지 계획이 철회 됐고 2016년 용산공원 조성계획을 전면 재검토했다.
용산의 과거를 돌아보면 압박과 설음의 역사였다. 용산의 평지는 원명청 나라의 사신을 모시는 관사가 되고 일본의 총독부가 되고 미군의 군사기지가 되었다.
침략과 강탈의 역사를 벗어나 평화와 번영의 공원으로 다시 태어나는 꿈같은 상전벽해 천지개벽의 용산공원 시대가 온 것이다. 용산의 선조들은 용산에 생태공원, 역사공원, 시민힐링공원,유엔기념공원. 자유해방공원, 평화통일공원, 국제관광공원, IT전자공원, 금융허브공원 등등 세계적이며 우주적인 공원을 세우고 싶다. 용산 사람들은 세계인들을 불러 세계인들을 감동시키는 세계적 축제를 용산 공원에서 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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