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전통 줄타기 전수관 신축이 추진된다.
과천시 신동선 문화체육과장은 15일 과천시의회행정사무감사(특위 위원장 우윤화)에서 줄타기 전수관 신축과 관련, “ 현재 갈현동 삼거리를 포함해 전수관 건립부지를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7년도 줄타기 전수관 설립이 목표”라고 밝혔다.
신 과장은 과천줄타기가 과천 갈현동이 본향이어서 갈현동에 짓는 것이 바람직하고, 그린벨트지역은 안 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현재 전통줄타기 전수교육장은 과천 야생화단지 옆 부지에 개방돼 있으며, 과천시는 여름철에 하계캠프 등을 열어 전통문화 예술을 계승유지 하고 있다.
과천시 신 과장은 “줄타기 전수관 건립을 하려면 국비를 지원받아야 한다”며 “그를 위해서는 타당성 용역을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용역과 관련, “올해 아니면 내년 추경안을 편성해 타당성 용역을 실시하고 부지를 확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 줄타기는 줄광대가 지름 3cm 줄 위에서 피리 해금 장구 등 흥을 돋우는 삼현육각을 대동하고 어릿광대와 40여가지의 기예와 재담을 보여주는 행위예술이다.
전통줄타기는 1976년 국가무형문화재 제58호에 등재되었으며, 2011년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으로 지정될 정도로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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