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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부림동 주택지 주민들이 재개발 추진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슈게이트 



과천시 부림동 주택지가 재개발 시동을 걸었다.

17일 과천시 부림동 11-1번지 일원 재개발사업 준비운영위원회는 부림동 과천농협 4층에서 입안동의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부림동 단독주택지 현황과 재개발 사업성 및 향후 일정을 설명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부림동 주민 150여명이 참석해 재개발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는 것을 보여줬다. 최기식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김진웅 과천시의장, 황선희, 박주리 의원 등도 참석해 관심을 보였다.


재개발사업준비위원회 정홍재 위원장은 “지난 2월 부림동 원로 15명이 모임을 가진 자리에서 개발 논의를 한 뒤 과천시 관계자 면담, 과천 유일의 재개발인 장군마을 조합 방문 등을 통해 다가구 다세대 재개발 사업성이 좋다는 것을 알고 반드시 진행해야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간 추진 상황에 대해 “ 관련 업체와 상담 후 사업성에 문제가 있다고 하면 그만 두려고 했으나 모든 업체들이 대단한 사업성이 있다고 해 추진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재개발위원회는 “입안 동의서를 1주일 정도 거뒀는데 30% 정도가 동의서를 제출했다”며 주민들의 재개발에 대한 열망이 강하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빌라를 신축하면 부자가 된다고 하지만 건축비 상승, 임대보증금 하락, 임대차3법 준수의무 등으로 문제점이 많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부림동 11-1번지 일원 재개발 면적은 8만5천628㎡로 조합원 수는 338명이다, 재개발추진 운영위원회가 밝힌 신축 계획안 세대수는 1천628세대다.


준비위원회는 재개발 추진 배경에 대해 재산가치 하락과 주거환경 개선을 들었다. 

현재 부림동 단독주택의 상황은 주택건립 30년 이상으로 노후도가 심각하며 지하 세대 세입자 기피현상으로 공실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노후한 다가구 및 신축 다세대 빌라 등이 혼재하여 주변 미관을 저해하고 향후 지식정보타운과 3기 신도시 아파트 분양 목적으로 전입한 주민들이 전출하면 전세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돼 재개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는 것이다.



과천시 부림동 주민들이 17일 재개발설명회에 참석, 추진 일정 등에 귀기울이고 있다.  이슈게이트 




부림동 재개발 준비위원회는 향후 추진 일정으로 재개발 입안동의서를 접수받아 7월 중순 도시정비기본계획 수립요청서를 제출하고 25년까지 도시정비기본계획 수립 및 지구지정과 조합설립을 한 뒤 2032년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재개발정비 사업의 경우 조합설립 요건은 토지등소유자의 75%이상, 토지면적의 50%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한다.

과천시는 기본계획 입안 시 주민동의 75% 이상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부림동 단독주택지는 대지 234필지, 도로 32필지, 공원 3필지, 잡종지 3필지, 주차장 2필지, 수도용지 1필지다. 수도용지 1필지의 경우 용도폐기로 매입 가능하다고 밝혔다.


단독주택재개발의 경우 노후도가 60%이상 돼야 재개발이 가능하다.

부림동 단독주택지는 건축물 수의 72%, 연면적 63.99%로 재개발 가능한 노후도에 해당된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과천시 도시정비과 관계자는 “부림동 노후도는 재개발 추진이 가능하다”며 주민들 간 분쟁이 발생하면 경제적 피해가 큰 만큼 4분의 3 이상 동의서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홍재 재개발사업준비운영위원장은 “부림동 단독주택지는 일조권의 영향을 받지 않는 유일한 지역으로 35층~45층 랜드마크로 지어보고 싶다”며 최첨단 아파트로 재산 가치 상승과 호텔같은 커뮤니티를 누리는 목표를 정해놓고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재개발사업 준비운영위원회는 부림 2길에 사무실을 열고 소유자들이 자원봉사로 나서 입안동의서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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