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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영주 과천시의원(오른쪽)이 19일 과천시 김선주 사회복지과장에게 질의하고 있다.   과천시의회유튜브캡처  



과천시에는 장례시설이 없다. 

19일 과천시 사회복지과(과장 김선주)에 대한 과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특위 위원장 우윤화)에서 하영주 의원은 “의왕하늘쉼터의 장사시설을 더 받을 계획이 있는가”라고 질의했다. 


의왕시 하늘공원쉼터는 봉안담 1만 1천440기, 잔디장 1천500기, 수목장 1천300기가 있다. 

이중 과천시는 봉안담 635기를 사용할 수 있다. 이 중 240기는 이미 분양이 됐다.


하늘공원쉼터는 의왕시와 과천시의 경우 사망일을 기준으로 1년 전부터 계속하여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과 그 배우자 또는 직계존비속이 사용 자격이 된다.


김선주 과장은 “장사시설이 없는 지자체의 고민은 다 같을 것으로 보인다”며 “장사시설의 경우 지자체 자신들도 수용이 어려워 다른 지자체를 수용할 계획이 없는 것 같다”고 했다.


김 과장은 “경기 북부는 몇 군데 있지만 경기 남부 쪽은 워낙 없다 보니 경기도 차원에서 묶어서 하려는 계획을 기사를 통해 봤다”고 설명했다.


하영주 의원은 “수목장이나 잔디장도 있는데 왜 과천은 봉안담만 사용이 가능한가”라고 물었고 이에 김 과장은 “협약 시 봉안담만 사용하는 것으로 돼 있다”고 답했다,


김 과장은 현재 240기 정도 사용했기 때문에 현재 추세로 봐서는 8년 정도 후면 꽉 차지 않을까 싶다며 “경기도가 남부 쪽에 장사 시설을 할 계획이라고 해 기다려봐야 한다, 우리가 기댈 곳은 없다”고 말했다.


하영주 의원은 “적극 검토하고 물색해야지 않겠느냐”라고 했고, 이에 김 과장은 “ 군포 쪽도 컨택했는데 불가하다고 하고, 태백도 여의치 않다. 계속 접촉을 하고 있으나 확실한 답변을 듣지는 못했다”고 답했다.


하영주 의원은 “과천 시민들은 지정타에 젊은 인구가 유입되지만 한편으로 과천시가 노령화되고 있다”며 “ 노령 인구가 점점 늘어나고 어르신들은 과연 내가 갈 곳은 어딘가, 나이가 드니 내 부모들은 어디로 갈까, 강물에 가야하나, 산에 가야하나, 나무 뿌리에 뿌려야 하나 이런 생각이 든다. 노력해 주십사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다각도로 찾아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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