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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국회의원이 23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지하철 4호선 증차 및 위과선 의왕연장을 건의하기 앞서 악수하고 있다.  이소영의원실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의왕시·과천시)이 위례~과천선의 과천 지정타~ 의왕 연장, 지하철 4호선 과천~안산 구간 증차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 의원은 23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정부과천청사역에서 지식정보타운~ 백운밸리를 거쳐 의왕역을 잇는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 필요성을 강조하며 ‘경기도 철도기본계획’반영을 적극 요청했다.


 김동연 지사는“과천과 의왕의 철도 소외지역을 관통하는 노선인 만큼 세심하게 살펴보겠다”고 답했다고 이 의원은 전했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국토부에 제출한 위과선 사업계획은 위례에서 정부과천청사역까지다. 

대우건설 사업계획안에 과천대로역(문원역)이 빠져 반발이 커지자 민자적격성 조사에 정부대안으로 문원역이 포함돼 검토될 것으로 전해졌다.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해 사업이 확정될 경우, 내년 3분기 내로 제3자 제안공고를 거쳐,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2025년 1분기)하고, 실시협약 체결(2026년 1분기)을 통해 2026년 말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안양시도 위과선 안양 연장을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에 건의한 상황이다. 

최대호 시장은 이를 포함한 ‘안양권 철도망 구축 계획 수립 용역’을 지난 4월 착수했다.




지하철 4호선 과천~안산선 증차, 배차간격 축소 건의 



이 의원은 또 김 지사에게 지하철 4호선 과천~안산선의 혼잡구간 해소와 배차간격 축소를 위한 도 차원의 증차 지원을 건의했다. 


지하철 4호선 과천~안산 구간은 높은 혼잡도를 보이는 구간이다. 


이 의원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인 2018년에도 지하철 한 칸의 적정 인원 160명을 훌쩍 넘는 200여명(혼잡도 125%)이 탔고, 코로나19로 대중교통 이용이 감소한 2021년에도 혼잡도 99%로 승객을 가득 싣고 달렸다. 


이런 상황에서 약 8,300세대 규모(거주인구 약 2만명)의 지식정보타운 입주가 가속화되고 있고, 2027년 과천정보타운역 개통과 과천지구 등 인근의 배후 수요까지 감안하면 지하철 혼잡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출·퇴근시간대 열차 운행 간격도 5.7~6.5분으로, 사당역과 당고개역을 오가는 구간(3.4~3.6분)과 비교해 2배 가까이 길다.


그러나 과천~안산 구간 운영사인 코레일은 혼잡률 기준(150%) 미달, 원인자 부담원칙 등을 이유로 차량구매에 소극적인 입장이어서 도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이소영 의원은 “선로용량과 이용객 수요 전망 등에 관한 관계기관 의견을 감안하면, 2~3대 증차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도에서 시행중인‘개발이익 도민환원제’ 확대를 통해 증차 지원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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