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29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민간투자사업 환경영향평가항목 등의 결정내용을 공개했다.
민간투자사업 환경영향평가항목 등의 결정내용에 따르면 노선은 경기도 덕정역이 시점이고 수원역이 종점이다.
당초 덕정~수원 74.76km에서 금정~상록수 연장선(11.7km)이 포함되면서 총 86.46km로 늘었다.
정거장은 덕정, 의정부, 창동, 광운대, 청량리, 왕십리, 삼성, 양재, 정부과천청사, 인덕원, 금정, 의왕, 수원, 상록수 등 14곳이다.
10곳에서 4곳이 늘었다.
창동~정부과천청사역은 신설 구간으로 지하터널을 뚫는다.
기존선은 경원선 과천선, 경부선, 안산선을 이용한다.
운행속도는 시속 180km로 설계됐다.
논란을 벌인 은마아파트 하부구간은 당초 계획대로 지하로 관통하고, 창동구간도 지하화한다.
이어 환경영향평가서...실시협약...연내 착공 속도낼 듯
국가철도공단과 시공사 현대건설은 7월 중 환경영향평가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연내 실시협약 및 착공에 나설 예정이다.
이로써 지역 주민들의 민원으로 사업이 지연됐던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GTX C노선은 지난 2021년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뒤 추가 정차역, 은마아파트 하부 관통 및 창동구간 지하화 갈등으로 2년 이상 지연됐다.
환경영향평가결정내용 공개 기간은 29일부터 내달 13일까지다.
국토교통부 홈페이지(https://www.molit.go.kr)에 공개된다.
공개기간 내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국토교통부에 서면 제출 또는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에 주민의견 등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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