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금태섭 신당 ‘새로운당’ 확정...민노총 출신이 집행위원장
  • 기사등록 2023-07-03 14:11:45
  • 기사수정 2023-07-03 14:34:37
기사수정


금태섭 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시절 문재인 대통령과 찍은 기념사진.  자료사진


금태섭 전 의원이 주도하고 있는 제3신당의 단체명칭이 '새로운 정당 준비위원회(약칭 새로운당)'으로 확정됐다. 


또한 새로운당의 창당 작업을 위한 실무 총괄 집행위원장 인사로 정호희 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대변인을 임명한다고 알렸다.


정호희 신임 총괄집행위원장은 지난 1964년 충북에서 태어나 1995년부터 전국운송하역노조(화물연대) 사무처장, 2004년 전국운수산업노동조합 사무처장으로 활동하면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민주노총 대변인으로 이름을 알렸다.


3일 준비모임은 “정호희 위원장은 과거 '조국(전 법무부장관) 사태' 등을 계기로 문제의식을 느끼고 금태섭 전 의원이 주도하고 있는 '성찰과 모색' 포럼에 참여해 왔다”고 설명했다.


 새로운당은 이번 9월 중 창당 발기인 대회 개최를 목표로 활동 중이다.


이로써 새로운당의 이념적 스탠스는 중도좌파로 예상된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국회 원내 제1당인 민주당의 위선적 행태를 거듭 직격할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국민의힘에 대해선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과 인사, 외교노선을 도마에 올려 비판하면서 극우정당으로 몰아붙이는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당, 첫 논평으로 민주당의 위선 지적..."민주당 해체해야"



‘새로운당’은 “민주당의 위선”을 저격하며 민주당의 대안정당임을 분명히 했다. 첫 논평이 ‘민주당 해체 요구’이다.


새로운당은 논평에서 민주당 해체를 요구하는 이유로 지난달 30일 민주당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의를 강행한 ‘노란봉투법’을 들었다.


새로운당은 “민주당에게 묻지 않을 수 없는 것은 문재인 정부 시절에는 없던 정의감과 노동자 연대 의식이 왜 갑자기 생겨났느냐는 것’이라며 “노란봉투법은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면서 불쑥 생성된 법이 아니다. 문재인 정부 시절부터 논의되었지만 당시 거대 여당이던 민주당이 지지부진 뭉개던 법”이라고 했다. 


이어 “노란봉투법의 구체적 내용의 옳고 그름을 떠나, 자신들이 집권하였을 때와 정권을 잃었을 때의 태도가 완전히 달라지는 것에서 우리는 민주당의 위선과 가식을 재삼 목격할 수 있다”고 했다. 문재인 정부 때는 망설이던 법안을 정작 윤석열 정부에서 밀어붙이는 데에 다른 정치적 의도가 있다는 지적이다.



대변인은 편의점 칼럼니스트 봉달호



조선일보에서 편의점 칼럼을 쓰는 곽대중씨 (필명 봉달호)는 신당대변인으로 영입됐다.

곽씨는 그동안 국민의힘 민생특별위원회(민생119) 위원을 맡고 있었는데 지난달 27일 사퇴했다.



<저작권자 이슈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issuegate.com/news/view.php?idx=1355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Warning: include_once(../news/side_banner_menu.php): failed to open stream: No such file or directory in /home/issuegate.com/www/skin/news/basic/view.skin.php on line 394 Warning: include_once(): Failed opening '../news/side_banner_menu.php' for inclusion (include_path='.:/usr/share/pear:/usr/share/php') in /home/issuegate.com/www/skin/news/basic/view.skin.php on line 39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