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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캠프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정상회담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윤석열 페이스북캡처 



"캠프데이비드 정상회담, 우리 국민에게 위험은 줄이고 기회는 키울 것"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한미일 정상회담 성과와 관련, "우리 국민들에게 위험은 확실하게 줄어들고 기회는 확실하게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생중계된 국무회의를 통해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3국 협력 체계는 글로벌 복합위기와 도전을 기회로 바꾸기 위해 공동의 리더십과 책임의식을 발휘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각종 도전 요인이 얽힌 전례 없는 글로벌 복합위기가 우리에게 새로운 차원의 대응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대적 전환기에 한미일 3국은 국제사회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겠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캠프 데이비드에 모였다"고 했다.


이어 "그동안 한미일 대화는 지속 기반이 취약했고 협력 의제도 제한적이었"며 "이번 한미일 정상회의는 3국의 포괄적 협력 체계를 제도화하고 공고화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3국 정상들은 최소 1년에 한 번 모이기로 했다"며 "한반도 역내 공조에 머물렀던 한미일 협력은 인도태평양 지역 전반의 자유, 평화, 번영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는 범지역 협력체로 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안보뿐 아니라 사이버, 경제, 첨단 기술, 개발협력, 보건, 여성, 인적 교류를 망라한 포괄적 협력체를 지향하게 될 것"이라며 "자유, 인권, 법치의 보편 가치를 공유하는 한미일은 한반도는 물론 인도태평양 지역, 그리고 국제사회의 안보를 구축하고 평화를 증진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 위협이 커지면 커질수록 한미일 3각 안보 협력의 결정체 구조는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며 "이러한 3각 협력 결정체 구조는 북한의 도발 위험을 낮추고 우리의 안보를 더욱 튼튼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 국민들께서 체감하실 수 있는 3국 협력의 혜택과 이득도 더욱 증대될 것"이라며 공급망 조기 경보 시스템 연결 및 외교 교란시 신속 공조 대응 등 한미일 기술 안보 협력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부터 나흘 간 실시되는 을지연습과 관련해선 "북한은 전쟁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모든 가용 수단을 총동원할 것이며 핵 사용도 불사할 것"이라며 "올해 연습부터는 정부 차원의 북핵 대응훈련을 처음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북한은 개전 초부터 위장평화 공세와 가짜뉴스 유포, 반국가세력들을 활용한 선전 선동으로 극심한 사회 혼란과 분열을 야기할 것"이라며 "가짜뉴스와 위장평화 공세, 선전 선동을 철저히 분쇄하고 국론을 결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북한은 국가중요시설을 공격해 국가기반체계를 마비시키려 할 것"이라며 "원전과 첨단산업 시설, 국가통신망 등이 미사일, 드론, 사이버 공격 등으로 파괴된다면 우리의 전쟁 지속 능력과 국민 생활에 막대한 지장이 초래될 것이다.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방호 대책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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