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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는 국민연금 평균수급액에서 경기도 1위이자 전국 3위로 기록됐다.  이슈게이트 



과천시 79만6천789원... 서울 강남구(4위) 서초구(5위)보다 많아 



과천시는 전국 229개 시군구 가운데 국민연금 1인당 평균 수급액을 3번째로 많이 받는다. 


10일 국민연금공단의 '시군구별 1인당 월지급액 평균'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국민연금(노령·장애·유족연금 포함) 평균 수급액에서 과천시는 1인당 월평균 79만6천789원의 국민연금을 받고 있다.

4위 서울 강남구(79만215원), 5위 서초구(78만5천39원)보다 많다.


과천시가 서초 강남구보다 평균수급액이 높은 것은 과천시민 가운데 공적연금수령자 비율이 높기 때문이다.


과천시가 지난 20년 9월부터 21년9월까지 조사한 사회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과천시 공적연금 수령자 비율은 14.2%로, 이웃도시 안양시(7.0%)의 두 배나 된다. 


이는 인구 8만인 과천시가 활발한 문화예술 공연, 좋은 자연환경과 산책코스, 상대적으로 양호한 대중교통 여건 등으로 높은 삶의질을 유지할 수 있어 고소득 은퇴자들이 많이 거주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경기도 내 과천시에 이어 용인시, 의왕시 성남시 순



경기도에서는 과천시에 이어 용인시(67만2천295원)가 전국 12위이고, 의왕시(66만282원)가 전국 14위, 성남시(63만8천378원)가 전국 17위이다.




전국 1위는 평균 88만원 받는 울산 동구, 울산과 거제시 평균연금액 높아 



전국 229개 시군구 가운데 국민연금 1인당 평균 수급액이 가장 많은 지역은  HD현대중공업 퇴직자가 많이 거주하는 울산 동구로 1인당 월 88만4천532원이다.

전국 평균 56만3천679원보다 약 32만원(57%) 많다.


2위는 현대자동차가 있는 울산 북구가 1인당 평균 81만9천960원의 월수급액으로 동구의 뒤를 이었다.


울산시 동구와 북구 외에도 울산 남구(6위·72만9천342원), 중구(9위·69만2천377원)까지 10위 안에 모두 4개의 울산 지역이 포함됐다.


경남 거제시(7위·72만8천936원)와 서울 송파구(8위·70만7천339원), 대전 유성구(10위·67만6천712원)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시도별로는 울산 이어 세종시, 서울시 순 



17개 시·도별 통계에서도 울산이 1인당 월평균 74만5천936원으로 1위였다. 세종(60만3천823원), 서울(60만2천580원), 경기(58만9천942원), 인천(57만610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가장 수급액이 적은 곳은 전남(48만3천25원)으로, 울산과는 26만원 이상 차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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