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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이하 유럽 여행 시 홍역 예방접종 해야 - 유럽, 중국 등 여행 계획이 있는 사람은 미리 예방접종을 받고 출국 - 홍역을 앓았거나 홍역항체가 양성인 경우, 만 51세 이상인 경우 예방접종 …
  • 기사등록 2018-07-12 15: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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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와 방학을 맞아 유럽, 중국 등지를 여행하려면 사전에 홍역 예방접종을 맞는 게 좋다. 이들 지역은 지속적으로 홍역이 발생되고 있다. 유럽지역 홍역은 2016년 루마니아에서 유행이 시작된 후 현재까지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스, 우크라이나 등에서 지속 되고 있다. 아시아 지역은 중국, 말레이시아, 필리핀에서 발생률이 높다.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감염병으로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을 시작으로 특징적인 구강 점막에 Koplik 반점에 이어 특징적인 발진의 증상을 나타내는 질병이다.


▲ 구강 내 Koplik 반점〈사진=보건복지부 자료 〉
▲ 홍역발진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해당 국가로 여행 계획이 있는 경우, 사전 예방 접종력을 확인하여 미 접종자는 접종 후 출국 할 것을 당부하였다.

홍역은 예방접종만 하면 충분히 예방 가능하므로 여행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질병관리본부는 MMR 혼합백신 (Measles(홍역), Mumps(볼거리), Rubella(풍진)) 을 2회 모두 접종완료 하였는지 반드시 확인할 것을 권고하였다
예방접종력 확인 결과,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2회 접종(최소 4주 간격)을 완료하고, 12개월보다 어린 생후 6∼11개월 영아라도 1회 접종 후 출국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만 과거 홍역을 앓았던 경우나 홍역항체가 양성인 경우 또는 만 51세 이상인 경우는 자연면역이 형성되었다고 여겨지므로 접종 할 필요가 없다.
만12세 이하 아동(국가예방접종 대상 연령)은 국가예방접종 사업에서 예방접종비용을 지원받는다.

또한 국외여행 중에는 손 씻기 및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홍역 유행국가를 방문한 후 입국시 발열, 발진 증상이 있을 경우 국립검역소 검역관에게 신고하며, 귀가 후 홍역(잠복기 7~21일) 의심 증상(발열, 발진 등)이 나타날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에 문의하여 안내에 따라 의료기관을 방문하도록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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