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과천 주공10단지재건축조합 시공자 설명회에 5개사가 참여했다.  이슈게이트 

과천재건축의 마지막 퍼즐인 과천주공10단지 재건축정비사업이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5개 업체가 와 경쟁입찰로 시공자를 선정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일 과천주공10단지 재건축정비사업조합 김남호 조합장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호반건설, KCC건설, 삼성물산, 한신공영, 극동건설(현장 설명회 참석 순) 5개 업체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들이 실제 입찰에 참여할 지는 미지수지만 1차 입찰 현장설명회(10월5일)에 2개사(삼성물산, 대방건설)만 참여하고 서류도 제대로 갖추지 않아 유찰됐는데 이번에 5개사가 현장 설명회에 참석한 것에 대해 조합 측은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입찰하고자 하는 시공자는 11월 14일 입찰제안서 제출 마감 4일 전인 11월 10일 오후 2시까지 입찰보증금 50억원을 과천주공 10단지 재건축조합에 입금해야 한다.

일부 조합원은 과천시 하수종말처리장 건설 시기에 맞추려면 시공사 선정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면서도 난제인 상수관 이설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시공자가 힘을 보태면 낫지 않을까 기대하기도 했다.

또 입찰보증금이 들어오면 사업비 마련에 숨통이 트일 수 있다는 점에서 시공사를 선정할 때가 됐다는 의견도 상당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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