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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주공4단지 재건축 조합은 26일 공사비 증액안을 처리하기위한 총회를 소집했지만 성원미달로 불발됐다.  이슈게이트
 


과천주공 4단지 재건축정비조합이 26일 GS건설과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공사비 증액안 등 안건을 임시총회에 상정했지만 성원미달로 무산됐다. 


조합 측은 가계약 당시 공사비 3.3㎡ (평)당 493만원을 이번에 183만원 올린 677만원으로 총회에 상정했다.  

4단지 조합 측은 공사비 인상 안건과 함께 조합장 해임을 추진 중인 비상근 이사 6명 해임안을 총회안건에 포함시켰다.


조합 측에 따르면 4단지 조합원은 1천149명으로 성원이 되려면 서면결의서+ 직접 참석 조합원이 575명 이상이어야 한다. 그러나 과반에서 40명이 부족해 성원이 되지 못했다.



과천주공 4단지는 이미 이주를 마쳐 석면공사를 진행 중이다.

 때문에 사업이 지연될 경우 이주비대출을 받은 조합원들의 이자 부담 등이 예상돼 집행부의 공사비 인상 안건 승인과 비상근이사 해임 안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예상 밖 결과가 나왔다.


조합 측은 공사비 인상폭에 대한 조합원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공사비 설명회를 두 차례 열었지만 조합원들을 설득하는 데 실패한 셈이다. 

4단지 조합 측은 내년 4월 착공할 경우 추가 공사비 증액은 없는 확정공사비며 일반 분양가를 평당 5천만 원으로 시공사가 약속했기 때문에 가구당 분담금 증가분은 크지 않다고 조합원들을 설득했다.


그러나 조합원들은 공사비 인상안에 동의하지 않았다.

조합원들은 2018년 9월 가계약 당시 평당 493만원인 공사비를 677만원으로 37% 인상하는 것은 과도하는 불만이 퍼져 총회 불참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11월 5일은 비상근 이사들이 개최하는 조합장 및 조합상근 이사 2명에 대한 해임총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이날 총회 무산으로 희비가 엇갈리는 표정이다.


조합 측의 비상근 이사들에 대한 해임안이 포함된 임시총회가 무산된 만큼, 조합장 해임을 위한 5일 임시총회가 성원이 될 지 아니면 이 역시 무산될 지 주민들의 최종결정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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