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정부과천청사역 신설과 관련, 과천시가 470억원대 비용을 부담하는 것으로 26일 전해졌다.
26일 과천시 신도시조성과(과장 장주성)에 대한 제279회 시의회임시회 업무보고 및 조례특위(위원장 황선희)에서 장 과장은 과천역사 신설과 노선 관련하여 GTX-C노선이 지나가는 시,군은 다 일정 비율을 부담한다며 “확정된 것은 없지만 470억원 정도 부담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설 역사 위치는 과천청사 유휴지 6번지 땅 지하이며,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과 상호 왕래를 통해 환승이 가능하다.
부림동 지하 관통 노선 변경과 관련, 장 과장은 “주민들이 중앙로나 양재천 밑으로 우회하는 노선을 요구하고 있다”며 “은마 아파트 민원도 어느 정도 수용돼 관통을 최소화했고, 큰 틀로는 변경이 없겠지만 (부분적인) 변경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주택지를 관통하지 않는 게 원칙”이라며 “부림마을을 피하는 노선을 갖고 협의 중”이리고 전했다.
그는 “국토부가 연내 착공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지만, 부림동 우회노선은 착공 이후에도 검토할 수 있으며, 전 노선을 살펴봐야 해서 2~3개월 정도 검토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내년 상반기쯤 과천 노선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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