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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과천 자원정화센터 앞에서 바라다본 47번 우회도로 공사현장. 우회도로는 교차하는 도로 아래를 터널로 지나간다. 벨라르테 단지 방음벽 기둥과 우회도로 터널 콘크리트 구조물이 보인다. 오른쪽이 서울방면이다.  이슈게이트 



과천지식정보타운을 끼고 도는 국도 47번 우회도로 개통이 지연되면서 과천지식정보타운 도로정비도 늦어져 입주민들의 불편과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과천시는 47번 우회도로에 대한 신속한 개통을 LH에 거듭 촉구하고 있지만 서울 방향은 24년 6월, 안양방향은 25년말 개통을 예정하고 있어 지정타 보도 정비, 스마트 승강장 신설 등도 지연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벨라르테 단지 옆 송전탑도 서울방면 우회도로가 개통되기 전에는 철거할 수 없어 민원이 많다.




S10블록 내년 1월 입주하지만 ...율목초중 통학로 육교 건설 늦어질 듯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S10블록이 내년 1월 입주하면 학생들이 47번 도로 큰 길을 건너 통학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

당초 율목초중통합학교 승인이 늦어진 이유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권 확보였고, 그래서 육교를 설치하기로 했다.


그러나 내년 3월 율목초중 개교에 맞춰 육교가 설치될 수 있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과천 지정타 한 입주민은 “47번 우회도로 개통이 늦어지면 육교 설치도 미뤄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 S10 블록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통학해야 하는 학생들에겐 위험도가 높아지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원문동 래미안슈르의 숙원사업이기도 한 과천대로 방음터널 공사비를 두고 경기도와 과천시, LH가 삐걱거리고 있다. 



래미안슈르 방음터널 사업비 쟁점...과천봉담도로와 47번 우회도로 연결부분은 합의 



래미안 슈르 방음터널 공사에 대해 당초 협의를 했고 공사비 분담 등에 대해 협약서도 체결했지만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사고가 나고 화재안전 규정이 강화되면서 사업비가 늘어난 부분에 대해 서로 이견을 보이고 있다.


과천시 관계자는 “늘어난 사업비가 쟁점인데 경기도와 과천시, LH 해석이 다른 부분이 있어 계속 협의 중에 있다”고 전했다. 

그는 “더 이상 사업지연이 발생하면 안 되기에 공사시행에 대한 부분은 협의가 됐고 사업비 분담은 지속적으로 협의를 해 나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서울방향으로 국도 309호선 과천봉담간도로와 47번 우회도로를 연결하는 부분과 방음벽을 설치해야 하는 부분도 있어 어려움이 있었는데 협의가 완료돼 조만간 터파기 공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LH 관계자는 래미안슈르 방음터널과 관련, "경기도와 협의 중에 있다"면서도 "구체적 협의 내용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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