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아파트값이 7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국 아파트값은 19주 만에 상승세를 멈췄다. 집값 조정기로 진입하는 양상이다.
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20일 기준) 서울 강남구는 0.02% 하락 전환했다. 강남구가 하락한 것은 4월 넷째주(24일 기준) 이후 무려 7개월여만이다.
서초구도 4월 둘째 주 이후 시작된 상승세를 멈추고 이번 주 보합을 기록했다.
과천시는 전주 0.10% 상승에서 이번주 0.04% 상승으로 둔화됐다.
반면 경기도에서 서울편입을 추진 중인 김포는 전주 –0.04에서 금주 0.03%로 상승 전환했다.
구리는 전주 0.02%에서 금주 0.07%로 상승폭을 키웠다.
하남시는 0.18% 상승에서 이번 주 0.17% 상승해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번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0.02% 상승에서 0.00% 보합으로 나타냈다.
서울은 0.03% 상승하며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상승폭은 전주(0.05%)보다 줄어들었다. 수도권(0.03→0.01%)도 상승폭이 줄고, 지방(0.02→0.00%)은 보합 전환했다.
인천(-0.04%→-0.05%)은 3주 연속 하락하며 낙폭을 키웠고, 경기(0.03%→0.02%)는 상승폭이 축소됐다.
<저작권자 이슈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issuegate.com/news/view.php?idx=14276뉴스 너머 이슈를 보는 춘추필법 이슈게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