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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현고가교 전 구간 방음터널공사, 내년 11월까지 완료 계획




과천지식정보타운 린파밀리에 입주와 율목초중통합학교 개교를 앞두고 인근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공사가 미뤄져 주민들 반발이 커지고 있다.  이슈게이트 



지난해 방음터널 화재로 소실된 안양성남 고속도로 갈현고가교 방음터널 공사가 늦어짐에 따라 불편이 예상되는 지정타 S8블록 린파밀리에 입주예정자들과 율목초중 학부모들이 관련기관과 1일 간담회를 가졌다.


지정타 주민들의 민원제기에 따라 과천시가 간담회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이날 간담회는 제2경인고속도로 측에서 방음터널 사업 현황과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질의를 받았다.

과천시청 관련과, S8블록 관련 LH 관계자,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시설과,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과천지원센터 등이 참석했다.


제2경인고속도로 측은 유례없는 방음터널 화재로 장기간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소재에 대한 지침이 내려오지 않아 늦어졌다며 S8블록과 율목초중 소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그 구간부터 먼저 공사를 착공하겠다고 밝혔다.


제2경인고속도로 측은 3월 전에 자재 발주를 해 S8블록과 율목초중 구간 은 3월 초 먼저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3월말쯤 공사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했다.

갈현고가교 전 구간 방음터널공사는 내년 11월까지 완료할 계획임을 밝혔다.


차량 통행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공사가 진행돼 시일이 걸린다는 것이다.

율목초중의 경우 3월 한 달은 교통소음이 생길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율목초중과 제2경인고속도로 간은 50m 떨어져 있다고 설명했다. 


S8블록 린파밀리에 입주예정자나 시공자인 우미건설 측은 4월말 입주를 앞두고 소음이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준공승인이 나지 않을 것을 우려했다.


린파밀리에 준공승인은 LH가 한다. LH 관계자는 타 단지의 경우도 소음문제로 준공승인이 나지 않아 임시사용허가를 받고 입주를 한 사례가 있다며 협의해 조치하겠다고 했다.


과천시 기후환경과는 방음터널에 대해 빨리 계획을 세울 것과 개교, 입주 전에 하라는 공문을 제2경인고속도로측에 보내도 답이 없었다며 참석한 주민들에게 방음터널이 완료되지 않아도 입주를 원하고 학교가 개교하기를 원하냐고 질문했다. 

소음이 발생하면 소음해결도 안하고 왜 개교를 했냐는 민원도 제기될 수 있어 주민들의 합의된 의견이 필요하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1일 간담회에서 제2경인고속도로 관계자가 방음터널 공사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슈게이트 



안양성남고속도로 방음터널 복구공사는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312-1일원으로 길이 845m, 왕복 6차로다.

현재 설계 50% 정도가 진행되고 24년 2월 초 설계 준공예정이라고 밝혔다.


방음터널 재설치는 국토교통부 관리지침에 따라 최근 방재 기준을 적용해 100m마다 피난 연결통로를 구축하고 상하향 분리형 방음터널, 지동화재탐지설비를 설치한다.


학부모들은 학교 공사 지연으로 개교가 늦춰져 아이들과 학부모들 고생이 많았다며 또 지연되면 안 된다고 호소했다.  

과천 관내 중학교에 다니다 율목중으로 전학예정인 아이들은 전학을 고민한다며 구체적인 해결책이 나와 줘야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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