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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용마골 입구. 과천시는 내년도 예산안에 용마골 보도 및 다리 설치 공사비로 10억2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슈게이트 


14일 열린 과천시의회 예산심사특별위원회 건설과 심사에서 용마골 보도 및 다리 설치 공사 안전성 확보에 대한 질의가 있었다.

이주연 의원은 주민들이 단차에 따른 경사도 위험 요소에 대해 말씀하셔서 보완방안을 갖고 오라고 말씀드렸고 설계도를 봤을 때 기울기가 8.77%로 나왔는데 규정상 문제가 없는지 물었다.


신승현 과장은 용마골 도로에 대한 기울기 기준은 8%이라면서 부득이한 사정에 의해서는 1%까지 허용가능하기 때문에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다면서도 교량에 대한 기울기가 있어 다양한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낮추려고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주민들이 가장 걱정하는 게 바로 집 앞을 교량이 건너와서 바로 삼거리 형식으로 이뤄지는 거라서 주택가이다 보니까 여러 가지 문제점 우려되는 부분이 있을 것 같아 도로 설계도면이나 전반적 지형을 다시 보고 조정할 수 있으면 조정하려고 한다고 했다.


구체적인 보완방안을 묻는 질의에 현재 상황에서만 놓고 말씀 드리겠다며 도로 기울기를 평레벨로 조정하려고 전체적으로 검토하고, 지대가 기존의 주택가보다 1.5m 높아 차가 교량에 진입하는 순간 차량 빛반사가 주택가 쪽을 비춘다며 차량 빛반사가 저녁에는 더 심할 것으로 보여 차폐시설, 나무식재, 강화유리등으로 반사가 안 되게 하는 시설을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차량 미끄럼 방지 엠보싱 설치 및 동절기 예방 열선 설치 등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주연 의원이 민원해소 방안을 묻자 신승현 과장은 종단선형, 안전시설 등이 해소되면 주민들과 설명회자리를 만들어 이 외의 부분에서 주민들이 우려하는 부분을 귀담아 듣고 반영할 수 있는 부분은 반영해서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을 때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했다.


사업은 주민들 편의시설이고 주민들을 위해서 하는 것이지 사업이라는 게 어느 특정인을 위해서 진행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주민들을 설득해서 공감대 형성해서 진행하겠다며 밀어붙이기식 사업을 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토지보상이 다 끝났기 때문에 장기간 이 사업을 무한정 딜레이 시키거나 할 수는 없다. 2005년도에 그린벨트 해제를 하면서 결정되어 있는 것은 주민공람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 알렸기 때문에 하겠다고 시가 2005년부터 얘기한 것이기 때문에 진행해야 한다. 실효될 때까지 놔 둘 수는 없고 주민들과 공감대를 최대한 해소할 수 있도록 10번 20번 만나서 공감대를 형성해서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주연 의원은 사업을 진행하면서 주민들과 충돌 없이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는 빙안을 챶아달라며 위험요소에 대한 방안은 갖고 계시는 것으로 보인다. 어느 정도 이해가는 면도 있고 잘 진행해 주리라는 기대도 생기게 됐다. 진행이 될 경우 최대한 민원이 없는 상태로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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