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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겸 가수 유세윤(37)이 이색 시위를 벌이고 있다. 자신의 신곡이 KBS·MBC·SBS 등 지상파 3사에서 방송 불가 판정을 받은 데 대한 항의 시위다.

유세윤은 지난 2일 멜론 등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내 똥꼬는 힘이 좋아’를 내놓았다. 유세윤의 아들이 즐겨 부르던 국악동요 ‘응가송’를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으로 리메이크한 곡이다. 하지만 지상파 방송사들은 '저속한 표현' 등을 이유로 방송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
유세윤은 지난 14일 주요 방송사들이 모여 있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일대에서 '허락해 주세요'라는 글이 적힌 팻말을 들고 항의 퍼포먼스를 했다.
이 자리에는 신곡 뮤직비디오 감독을 맡았던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신동(32)과 올 하반기 데뷔를 앞둔 신인 걸그룹 '핑크판타지'도 함께했다.
이들은 뮤직비디오 속 의상을 입고 MBC·JTBC 등 여러 방송국이 밀집해 있는 상암동 거리를 돌아다니며 방송에서 신곡을 부르고 싶다고 했다. 신곡 방송 불가 판정에 항의하며 두루마리 휴지를 이용한 춤도 선보였고, 신동은 신곡이 심의를 통과하는데 문제가 된 단어 '똥꼬'의 의미와 가사가 적힌 팻말을 들었다.
앞서 유세윤은 지난 9일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 스페셜 DJ로 출연해 “혹시나 ‘똥꼬’라는 단어가 문제일까 싶어 사전을 찾아봤다. ‘똥꼬'는 '항문을 귀엽게 표현한 말'이라고 하더라. 문제가 전혀 없는데 심의가 나지 않아 억울하다"고 말했다.


▲ 유세윤인스타그램



▲ 유세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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