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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39.2% .... ‘김건희 명품백’ 사건 언급 후 상승세 꺾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총선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자 당내 단결을 호소하고 나섰다.  자료사진 


리얼미터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과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동반상승한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급락했다. 양 당 지지율 격차가 11개월만에 0%대로 좁혀졌다. 총선판도가 요동치고 있다.


이 같은 민주당 지지율 급락은 비례대표제 혼선과 이재명 대표의 독단 결정, 비명 대 친명 대립, 친문 대 친명 공천 갈등이 빚은 내홍의 결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총선 지지율 급락이 눈 앞에 닥치자 이재명 대표는 설날을 전후해 친명 대 친문 갈등대립의 완화를 호소하고 단결을 강조하고 나섰다. 



국힘 충청 경기 많이 올라 민주당과 0.9%p 차... 11개월만에 가장 적은 격차 



12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7∼8일 전국 성인 1천4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이 40.9%로 직전 조사(2월 1∼2일)보다 1.1%포인트 오르며 40%를 돌파했다.


민주당은 3.4%포인트 급락한 41.8%로, 양당 지지도 차이는 0.9%포인트로 크게 좁혀졌다.


이는 작년 3월 2주차(민주 42.6%, 국힘 41.5%) 이후 약 11개월 만에 가장 적은 격차로, 민주당 공천 갈등이 주요인으로 해석된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대전·세종·충청(7.2%p↑), 인천·경기(4.5%p↑), 광주·전라(2.6%p↑), 서울(2.2%p↑), 60대(9.1%p↑), 70대 이상(3.0%%p↑)에서 상승했고, 부산·울산·경남(6.8%p↓), 대구·경북(9.2%p↓), 40대(3.7%p↓), 20대(3.8%p↓)에서 하락했다.


민주당 지지도는 대전·세종·충청(11.4%p↓), 광주·전라(8.8%p↓), 서울(6.1%p↓), 인천·경기(4.4%p↓), 70대 이상(8.6%p↓), 60대(6.1%p↓), 20대(4.3%p↓), 50대(3.8%p↓), 진보층(6.2%p↓) 등에서 내렸고, 부산·울산·경남(7.5%p↑)에서 올랐다.


녹색정의당은 2.2%, 진보당은 1.6%,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0.6%p 상승한 7.5%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윤 대통령, 8개월만에 긍정평가 가장 높아 



지난 5~8일 나흘간 전국 성인 2천11명을 대상으로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1.9%포인트 오른 39.2%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6월 5주차 이후 약 8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국정수행 부정 평가는 오차범위 내인 1.7%p 하락한 57.7%였다.


긍정 평가는 권역별로 대전·세종·충청(5.3%p↑), 인천·경기(4.5%p↑)에서 올랐고, 서울(1.0%p↓)에선 내렸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6.9%p↑), 20대(5.9%p↑) 60대(3.2%p↑)에서 상승했고, 50대(2.4%p↓)에서 하락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2.0%p↓)에서 긍정 평가가 하락했다.


일별로는 6일 39.9%로 40% 턱밑까지 도달했으나, KBS 대담이 있었던 7일 39.4%, ‘김건희 여사 명품백’ 사건에 대한 윤 대통령 언급이 전해진 8일 38.5%로 상승세가 꺾였다. 


이로 미뤄 이번 주 쏟아져 나올 윤 대통령 국정지지 조사결과는 하향곡선을 그릴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어떤 곡선을 그릴 지 관심을 모은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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