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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과천시 일부 아파트값이 지난해 하반기 수준으로 복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슈게이트 


지난해 12월부터 하락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16주 만에 하락을 멈추고 보합세로 돌아선 가운데 과천시 아파트매맷값이 지난해 하반기 수준으로 복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토부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과천푸르지오써밋 84.9499㎡(25층)는 지난 2월15일 20억2300만원에 매매돼 지난해 9월 거래액과 비슷한 수준으로 복귀했다. 같은 면적의 지난해 9월 거래를 보면 15층 매물이 20억5천만원이었다.


과천자이 전용면적 84.9300㎡(6층)는 2월28일 18억3천만원에 매매됐다. 이 단지 같은 면적(15층)은 지난 2월15일 17억원에 거래됐다.


이 같은 매맷값은 상승세를 타던 지난해 6월 가격과 비슷하다. 당시 같은 면적이 3건 매매됐는데 17억7천, 17억9천, 18억6천만원 선이었다.



래미안슈르 84.9610㎡(2층)는 지난 2월17일 14억2천만원에 거래돼, 지난해 9월 계약액인 14억7천만원에 근접해졌다.


재건축을 추진 중인 주공10단지 전용 105.27㎡(3층)는 2월26일 22억5천만원에 매매됐다. 이는 지난 1년 사이 최고가이다. 

이 단지 이 면적은 지난해 4,6월 19억5천만원에 거래되고 지난해 10월 21억5천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10월과 비교해도 1억원이 올랐다.  



이번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보면 서울(-0.01%→0.00%)은 보합 전환했고, 수도권(-0.05%→-0.02%)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과천시는 지난주 –0.09%에서 이번주 –0.04%로 축소됐다. 

서울은 25개 자치구 중 관악·은평 등 8개 자치구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하락이 멈추거나 송파구 등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경기도는 용인시 처인구, 고양시 덕양구, 수원시 영통구 등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정주 여건에 따라 서울 등에서 지역‧단지별로 상승‧하락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라며 “일부 지역 단지에서 매수문의가 소폭 증가하면서 매도 희망가 상향 조정 및 상승 거래가 발생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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