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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의왕과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후보는 국민의힘 최기식 후보가 “인동· 월판선 착공 주장은 거짓 치적”이라며 공식 댭변을 요구한 데 대해 “물리적 공사를 시작해야만 착공이라는 표현을 쓸 수 있다는 최기식 후보의 주장이 옳다면, 올해 1월 25일에 GTX-C 노선 착공식을 개최하고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거짓말 대통령이 되는 것입니까?”라고 역공했다.


이소영 의원이 블로그에 올린, 지난 1월 25일 개최된 GTX-C 착공기념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이소영 후보는 25알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의왕과천에서도 네거티브 선거가 시작됐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어 “3월 25일 현재 기준, GTX-C 노선(덕정~수원)의 물리적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구간은 존재하지 않는다. 물리적 공사는 올해 하반기 정도에 시작된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공통적 예상임에도 국토부는 올해 1월 말에 착공식을 개최했고 대통령까지 참석했다. 철도노선의 ‘착공’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것은 물리적 공사를 기준으로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또 “인동선/월판선의 착공일은 최기식 후보가 맞다 틀리다 할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 국가철도공단이 공식적인 문서에서 명시한 ‘착공일’이 바로 각각 2023년 12월 22일과 12월 19일”이라고 했다.  


그는 “인동선을 기준으로 설명하면, 1) 인동선의 공사를 담당할 시공사는 12월 22일을 착수일자로 하여 공사착수계를 제출하였고, 2) 사업시행자와 시공사 사이에 약속한 공사기간(1800일)이 12월 22일부터 시작하였다. 3) 시행자인 국가철도공단은 2024년 1월 8일 환경부에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른 ‘착공통보서’까지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 최기식 후보의 주장대로라면, 대한민국 정부 산하의 공공기관인 국가철도공단은 착공하지도 않은 것을 착공 했다고 거짓 통보한 것이 되는데, 설마 그런 황당한 주장을 하려는 것인가”라고 비판한 뒤 “ 여당 후보라면 여당 후보답게, 공공기관에 사실관계 확인은 해보고 입장을 내는 것이 의왕과천 시민들에 대한 예의일 것”이라며 ‘왜곡과 거짓선동’으로 치부했다.

 

그는 나아가 “ 자신의 해석과 다른 견해라고 해서, 공공기관의 공식적 입장과 해석마저 ‘거짓말’로 몰아가는 것이 옳은 일이라고 생각하는지 묻고 싶다. 저는 이러한 행보가, 주관적 법리를 들이밀며 상대 진영의 사람들을 무조건 범죄자로 몰아가는 ‘정치검사’의 행태와 유사해 보인다”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 ‘힘 있는 여당 후보’임을 강조하고 계신만큼, 무용한 말 꼬투리 잡기를 할 시간에 인동선/월판선 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서 해달라”라며 “ 대한민국 국토교통부의 공식 입장은 '인동선은 이미 착공하여(2021년 4월) 추진 중인 사업'이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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