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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조사, 윤 대통령 11%포인트 하락...한동훈 9%포인트 하락한 15%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여당 총선 참패 이후 급속도로 떨어져 국정장악력이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사진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20%대 초반으로 떨어졌다는 한국갤럽 조사결과가 나왔다. 

총선 참패에 대한 대국민 메시지가 두루뭉술한데 대한 실망, 총리 등 인사쇄신 난맥상에 대한 비판이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18일 발표한 NBS 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전보다 11%포인트(p) 하락, 27%를 나타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데 이어 19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도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레임덕 수준인 23%로 추락, 윤 대통령의 국정장악력은 상당히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16~18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4주 전보다 11%포인트 폭락한 23%로 나왔다.

부정평가는 10%포인트 늘어난 68%였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5%).


이 같은 긍정률은 취임 후 최저치다. 종전 긍정률 최저치는 24%(2022년 8월 1주: 인사·취학 연령 하향 등, 9월 5주: 외교·비속어 발언 파문)였다.

부정률은 취임후 최고치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685명, 자유응답)는 부정 평가 이유로 '경제/민생/물가'(18%), '소통 미흡'(17%), '독단적/일방적'(10%), '의대 정원 확대'(5%),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경험·자질 부족/무능함'(이상 4%), '외교', '김건희 여사 문제', '통합·협치 부족'(이상 3%) 등을 꼽았다.


국힘 지지율 7%포인트 급락 30%,민주당 31% 




국민의힘 지지율도 4주 전보다 7%포인트 급락한 30%로, 현 정부 취임후 최저치였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2%포인트 오른 31%, 조국혁신당도 2%포인트 오른 14%였다. 이밖에 개혁신당 3%, 녹색정의당·자유통일당 각각 1%,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18%다.


한동훈, 15%로 9%포인트 하락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24%,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15%로 나왔다.


이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7%,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홍준표 대구시장 각각 3%,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 2%, 오세훈 서울시장,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각각 1%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자(299명)의 45%가 한동훈을, 더불어민주당 지지자(311명)의 54%가 이재명을 지지했다.

한달 전 조사와 비교하면 이재명은 1%포인트 오른 반면, 한동훈은 9%포인트 급락했다. 조국은 4%포인트 올랐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2.1%.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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