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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 폭염 전기료 폭탄 피하려면 - 한전 홈페이지 ‘사용제품 요금계산’ 활용해도 돼
  • 기사등록 2018-07-27 12:22:19
  • 기사수정 2018-07-27 12: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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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추가 전기료, 1일 3시간 6만원↑ 5시간 9만원↑ 10시간 17만7천원 -


폭염으로 에어컨 사용이 늘어나면서 전기료 걱정이 커지고 있다. 27일 한전에 따르면 대체로 매일 에어컨을 3시간 가동하면 6만원 남짓, 5시간 가동하면 9만원 남짓, 10시간 가동하면 17만7천원을 추가로 내야 한다.
한전은 일반적으로 도시거주 4인 가구가 월 350㎾h의 전기를 사용한다고 보고, 이 가구가 여름철에 스탠드형 에어컨(1.8㎾)을 하루 10시간 사용할 경우를 가정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의 가구에너지 상설표본조사에 따르면 가구당 일평균 에어컨 사용시간은 3시간 32분이다. 이 연구결과를 기준으로 하면 가정에서 스탠드형 에어컨을 3.5시간 사용하면 냉방요금을 6만3000원만 추가 부담하면 된다.
이번 폭염으로 하루 2시간 더 에어컨을 사용한다면 3만5000원이 증가한 9만8000원을 추가 냉방요금으로 부담하게 된다.

정확한 전기요금을 알고 싶으면 한국전력공사의 홈페이지에서 ‘사용제품 요금계산’을 활용하면 된다. 에어컨을 비롯한 특정 전기제품 사용이 월간 전기요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할 수 있다. 에어컨에 표시된 소비전력과 하루 사용시간, 에어컨 사용 전 월평균 전기요금을 입력하면 예상 전기요금이 나온다.

▲ SBS캡쳐


에어컨 전기요금 절약법을 따라 해보는 방법도 있다.
① 시작부터 '강'하게!
실외기를 빨리 멈추는 것이 전기 절약의 비결, 처음부터 강풍으로 설정해 희망온도에 빨리 도달하게 하여 전력을 많이 소비하는 실외기 작동을 줄여줘야 한다
② 실외기의 '청결'과 '위치'가 생명
청결뿐만 아니라 탁 트인 공간에 설치해 더운 열기가 잘 빠져나갈 수 있게 해야 한다

③ '블라인드'와 '커튼'으로 빛을 막아라
직사광선을 차단해주는 것만으로도 냉방 효율을 높여준다
④ '방문' 닫지 말고 열자
오히려 탁 트인 넓은 공간에서 공기 순환이 더 잘 이뤄지고 냉기의 흐름도 원활해진다
⑤ 에어컨 '필터' 청소는 2주에 한 번씩
먼지만 잘 제거해도 냉방 효과는 60% 높아지고 전기요금은 27% 내려간다고 한다
⑥ '선풍기'는 훌륭한 짝꿍! (선풍기는 마주보게 틀기)
선풍기 방향을 천장을 향하게 두고 에어컨과 같이 사용하면 더운 공기는 위로,
찬 공기는 아래로 퍼져 공기 순환을 통해 체감 온도가 내려가게 된다
⑦'전기 코드'를 뽑자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을 때 전기 코드를 뽑아두는 것만으로도 에어컨의 대기 전력 소비를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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