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가평에 소재한 통일교 본산 '천정궁' 모습.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폭로 후폭풍이 거세다.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동반 급락한 것으로 나왔다.
12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9~11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6%포인트 하락한 56%로 나왔다.
부정평가는 5%포인트 늘어난 34%였으며, 9%는 의견을 유보했다.
특히 서울에서 62%에서 53%로 9%포인트, 대전/세종/충청에서 69%에서 59%로 10%포인트나 급락했다.
한국갤럽은 "최근 대통령이 엄정 수사 지시한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여당 인사들도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고,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사퇴했다. 이 사안은 이번 주 대통령 직무 부정 평가 이유로 직접 언급되진 않았으나, 대통령과 여당에 대한 전반적 인식에 일부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40%로, 전주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26%로, 2%포인트 반등했다.
이어 개혁신당 4%, 조국혁신당 3%, 진보당 1%, 이외 정당/단체 1% 순이었으며,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은 26%였다.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해선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 42%,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 36%로 나타났고, 22%는 의견을 유보했다.
여당 후보 지지는 한 달 전 조사때보다 3%포인트 낮아졌고, 야당 후보 지지는 1%포인트 높아졌다.
민주당이 밀어붙이는 내란전담재판부에 대해선 '현 재판부를 통해 재판을 계속해야 한다' 40%, '내란전담재판부를 설치해 이관해야 한다' 40%로 팽팽하게 갈렸고, 20%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1.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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