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조사결과, 이재명 대통령(사진)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동반급락한 것으로 나왔다. 특히 충청권과 서울의 낙폭이 컸다.
24일 에 따르면, 22~23일 전국 성인 1천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2주 전보다 3.8%포인트 하락한 51.9%로 나왔다.
종전 최저치인 지난 10월 3주차의 51.3%에 근접한 수치다.
부정평가는 2.1%포인트 상승한 42.0%로 나왔다. 모름은 6.1%였다.
충청권과 수도권에서 지지율 낙폭이 컸다.
대전/세종/충청의 경우 15.7%포인트 폭락한 47.0%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부정평가가 긍정평가(52.3%)를 앞질렀다.
서울도 11.1%포인트 급락했다. 인천/경기는 6.4%포인트 하락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1.6%포인트 하락에 그친 반면, 여성은 5.9%포인트나 급락했다. 원/달러 환율 급등에 따른 물가 급등 때문으로 풀이된다.
는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가 하락한 데에는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으로 전재수 전 장관이 사퇴한 여파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업무보고 생중계에 대한 긍정적 여론에도 불구하고 일부 발언이 논란이 된 점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며 "또한 원/달러 환율이 1,500원에 육박하는 등 고환율이 지속되고 있어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진 것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낙폭이 더 커, 2주 전보다 5.4%포인트 급락한 39.5%로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이 조사에서 30%대로 추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 연중 최저치는 10월 5주차의 41.4%였다.
반면에 국민의힘은 3.0%포인트 상승한 34.1%로 양당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내인 5.4%포인트로 좁혀졌다.
이어 개혁신당 3.5%, 조국혁신당 1.9%, 진보당 1.0% 순이었으며, 무당층은 16.7%로 2.2%포인트 늘었다.
는 "민주당의 지지율 하락은 전재수 전 장관, 임종성 전 의원 등 여권 인사들이 통일교 정치권 로비 의혹에 연루되면서 중도층 지지율이 하락한 것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통일교 특검'에 대해선 찬성 62.9%, 반대 21.3%로 나왔다.
이 대통령이 불붙인 대전충남 통합에 대해서는 찬성이 39.2%, 반대가 32.9%로 나왔다.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일으킨 쿠팡에 대해 영업정지에 대해선 54.6%가 찬성, 28.4%가 반대했다.
향후 경기전망은 '좋아질 것' 45.6%, '나빠질 것' 48.3%로 나왔다. 낙관론은 2주 전보다 3.6%포인트 낮아진 반면, 비관론은 2.7%포인트 높아지면서 비관론이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비관론이 앞선 건 지난 10월 5주차 이후 처음이다.
이번 조사는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5.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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