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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제 의왕시장 “경마장 이전 주택공급안, 전면 재검토해야”
  • 기사등록 2026-01-30 19:34:16
  • 기사수정 2026-02-05 12: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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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민들 출퇴근 부담”에 문제의식 ...“정부의 일방통행” 성토...이소영 국회의원 향해 “교통 파급효과 면밀히 살필 책무 있어” ..."향후 모든 합법적 대응책 강구하고 국회에 의왕시 입장 전달할 것" 






김성제 의왕시장(사진)이 30일 정부의 경마장·방첩사 이전 및 주택공급 계획에 대해 “정부는 경마장·방첩사 이전 및 주택공급 계획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라며 정부의 주택공급안에 반대입장을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최근 정부가 과천 경마장 및 방첩사 이전 부지에 약 9,800호 규모의 대규모 주택공급 계획을 발표한 것과 관련하여, 의왕시 시장으로서 깊은 우려와 문제의식을 밝힌다”라며 “이번 계획은 과천시만의 문제가 아니라,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른 의왕·안양·과천을 관통하는 수도권 남부 교통체계 전반에 중대한 부담을 초래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김 시장은 반대이유에 대해 “ 주택 공급 역시 중요하지만, 사람이 살아갈 수 있는 도시 여건이 함께 마련되어야 한다”라며 "정부의 과천 경마장·방첩사 이전 및 주택공급 계획에 대한 의왕시 교통대책 마련을 촉구한다"라고 교통문제 해결이 우선이라고 지적했다.



김 시장은 “현재 의왕시민 다수가 4호선 인덕원역을 이용하거나, 과천·사당·강남축 도로를 통해 출퇴근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약 1만 세대에 가까운 신규 주거단지가 추가될 경우, 해당 생활권 전반에 감당하기 어려운 교통 혼잡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 이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출퇴근 시간의 급격한 증가 ▶ 대중교통 혼잡률의 구조적 악화 ▶ 자가용 상시 정체 ▶ 물류·응급·생활 교통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는, 시민 일상에 직결된 중대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실효성 있는 교통대책이 마련되기 전까지 해당 부지에 대한 주택공급 추진을 중단해야 한다”라며 정부가 계획을 추진하기 앞서 △ 의왕·안양·과천을 포함한 광역 교통영향평가를 선(先)실시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 △ 4호선 수송력 증강, GTX-C 연계, 신규 노선 및 환승체계 확충, 광역버스 증편 등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교통대책을 선제적으로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김 시장은 정부의 일방통행에 대해 질타했다. 

김 시장은 “의왕시는 시민의 일상과 생활권을 위협하는 일방적인 정책 추진에 동의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현재까지 정부는 의왕시를 포함한 인접 지자체와 충분한 교통영향 검토 결과를 공유하거나, 공식적인 협의 절차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또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소영 의원(의왕·과천)에게도 “이번 계획이 인접 도시 시민들에게 미칠 교통 파급효과를 면밀히 살피고, 중앙정부에 보다 적극적인 대책을 요구해야 할 책무가 있다”고 촉구했다.



김 시장은 향후 대책에 대해 “앞으로 과천시, 안양시와 긴밀히 협력하여 이 문제를 끝까지 바로잡고, 시민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모든 합법적 조치를 강구하겠다”라며 “ 또한 위과선 의왕연장이 꼭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특히 국회 차원에서도 의왕·과천 주민의 입장을 분명히 전달하고, 중앙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실질적 해결책을 이끌어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14일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져 병원 중환자실 치료에 이어 최근 자택에서 재활치료를 해온 김 시장은 내달 2일 정상출근할 예정이다. 

의왕시 관계자는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을 정도로 건강을 회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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