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아파트값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조치가 끝나면서 과천을 비롯, 서울아파트값이 급등했다.
특히 서울 전세값은 10년 반만에 최대 폭등, 무주택자들의 고통이 커지는 상황을 맞아 6·3 지방선거의 주요 쟁점으로 등장할 전망이다.
14일 한국부동산원의 '5월 둘째 주(5월11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2월 셋째 주부터 11주 연속 하락하다 지난 주 보합세를 보였던 과천시는 12주 만에 상승(0.20%)으로 돌아섰다.
특히 안양시 동안구(0.17%→0.69%), 광명시(0.31%→0.67%), 성남시 분당구(0.16%→0.43%) 등의 상승률이 큰 폭으로 뛰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평균 0.28% 급등했다.
이번 주 상승률은 정부가 다주택자 중과 유예 종료 방침을 밝힌 직후인 1월 넷째 주(0.31%) 이후 15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 11주간 하락하던 강남구(0.19%)도 12주 만에 상승 전환하면서 서울 25개 자치구 모두 아파트값이 올랐다. 서울 전 지역 상승은 지난 2월 셋째 주 이후 처음이다.
서초구(0.17%)는 전주보다 0.13%포인트, 송파구(0.35%)는 0.18%포인트 급등했다.
서울 전세가격도 급등하고 있다.
서울 전세 상승률은 0.28%로 전주보다 0.05%포인트 확대돼 2015년 11월 둘째 주(0.31%) 이후 약 10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수도권에서는 광명시(0.66%), 하남시(0.43%), 화성시 동탄구(0.41%) 등의 전셋값이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인천은 0.09% 올랐고 수도권 전체로는 0.2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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