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도시 공약 발표...“민선 7기 때 설립한 과천문화재단, 도시문화전략 플랫폼으로 더 크게 키우겠다”
사진=김종천선거사무소
김종천 더불어민주당 과천시장 후보는 25일 과천시의회 1층 열린강좌실에서 민주당 과천 도의원·시의원 후보들과 함께 세 번째 정책 기자회견을 열고 ‘문화예술도시 과천’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종천 과천시장 후보를 비롯해박주리 경기도의원 후보,이주연 과천시의원 후보(가 선거구, 가-번), 정혜숙 과천시의원 후보(가 선거구, 나-번), 최지희 과천시의원 후보(나 선거구, 가-번), 임지웅 과천시의원 후보(나 선거구, 나-번), 남민경 비례대표 후보가 함께했다.
김 후보는 “과천은 행정도시이자 자연도시이며, 동시에 문화예술도시가 될 충분한 자산을 가진 도시”라며 “관악산과 청계산, 서울대공원과 국립현대미술관, 온온사와 향교, 지식정보타운의 새로운 도시공간까지 과천은 이미 대한민국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 문화 기반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민선 7기 과천시장 재임 당시 과천문화재단을 설립한 성과를 강조하면서 “일회성 행사나 단발성 축제가 아니라, 과천의 고유한 정체성을 살리는 문화예술정책을 꾸준히 추진할 플랫폼이 필요했기 때문에 과천문화재단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 기반 위에서 과천의 문화예술은 조금씩 시민의 일상으로 들어오고 있다”라며 최근 열린 과천 재즈페스티벌을 언급하며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음악을 즐기고, 가족과 이웃이 함께 머무는 장면이야말로 우리가 만들어가야 할 문화도시, 살기 좋은 과천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아직 충분하지 않다”며 “과천의 문화는 더 넓어져야 하고, 더 자주 시민 곁에 있어야 한다. 축제는 과천만의 정체성을 담아야 하고, 공연과 전시는 일상이 되어야 하며,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문화 공간도 더 확충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문화는 사치가 아니다. 도시의 품격이고, 시민의 자부심이며, 지역경제를 살리는 힘”이라며 “과천이 진짜 살기 좋은 도시가 되려면 교통과 주거만이 아니라, 문화가 일상이 되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문화예술도시 과천을 위한 네 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첫째, 일상에 스며드는 문화예술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버스킹, 거리극, 소극장 공연 등 시민이 생활 속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연극·뮤지컬 등 시민 참여형 공연을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AI·디지털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육성하고, 시립예술단을 국내 수준급 예술단으로 키우며, 지역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둘째, 과천 축제의 정체성 회복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과천축제를 단순 관람형 축제가 아니라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며 “도시의 다양성과 계절의 특성을 담은 공연예술축제를 육성하고,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즐기는 체험형 문화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셋째, 문화예술공연 인프라 구축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과천문화재단이 도시 문화전략 플랫폼으로 기능하도록 조직과 예산을 대폭 강화하겠다”며 “지식정보타운에는 공연과 전시가 가능한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하고, 지식정보타운 도서관도 단순 독서공간을 넘어 복합문화공간이자 커뮤니티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넷째, 향토 전통문화 복원 및 지원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온온사 등 정조대왕 능행 관련 역사문화 콘텐츠를 과천의 대표 브랜드로 키우고, 온온사에서 과천향교까지 전통문화거리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과천 추사박물관 시설 개선과 전시·교육 콘텐츠 강화를 추진하고, 과천의 역사와 향토자원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로 발굴·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과천은 이미 좋은 문화자산을 가진 도시”라며 “이제 필요한 것은 이를 엮어내는 기획력, 지속적으로 키워내는 행정력, 그리고 예산과 제도로 뒷받침하는 실행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래서 민주당 원팀이 간절하다”며 “이소영 국회의원을 필두로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와 힘을 합치고, 민주당 도의원·시의원들이 과감한 예산과 조례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마지막으로 “문화가 일상이 되는 과천,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과천, 품격 있는 문화예술도시 과천을 만들겠다”며 “제가 시작한 과천문화재단, 이제 김종천이 더 크게 키우겠다. 힘 있는 여당 시장의 공약은 현실이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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