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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본투표가 진행 중인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후3시 현재 과천시 투표율이 60.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어 오후 5시 기준 투표율은 67.6%였다. 과천시 투표율은 서울과 경기도 시군구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이다. 


과천시 투표율은 이날 오후 마감시간이 가까워지면서 증가율이 커졌다. 오후 3시 기준 지난 22년 지방선거 때 같은 시간 투표율보다 5.7%포인트 높았는데 오후 5시엔 .4년전보다 6.6%포인트 높아졌다. 늦은 오후 젊은층이 투표대열에 대거 참여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여야는 이 같은 높은 투표율이 어느 당에 유리하게 작용할지 숨죽이며 지켜보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 투표율이 높다는 것은 공소취소 특검 및 스타벅스 커피 불매 논란 등에 따른 정치적 양극화 심화로 진영간 대립이 격화된 결과이고, 이에 따라 평소 투표에 무관심하던 층이 대거 투표에 참여했음을 의미한다. 이들의 표심이 선거 결과를 결정하는 핵심 변수가 된다.


여론조사 전문가들에 따르면 역대 지방선거 결과를 살펴보면 투표율이 높을수록 민주당에, 낮을수록 국민의힘에 유리한 경향성이 보인다. 여기에는 ‘20~30대=진보 성향’이고 소극투표층이라고 간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 이 같은 법칙은 유지될 가능성이 적다는 게 전문가들 분석이다. 무엇보다 20대 청년층의 정치 성향이 보수적으로 변화했기 때문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례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은 18~29세 응답자에서 49%를 기록, 전 연령대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도 또한 25%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낮았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따라서 20~30대 청년층이 투표장에 많이 등장했다면 종전과 달리 국민의힘에 유리하다는 분석이 가능해진다. 실제로 이날 오후 마감시간에 가까워질수록 투표장에는 애기를 안은 젊은 부부들이 많이 눈에 띄였다. 

반면 민주당 지지도가 높은 40~50대가 투표장을 많이 찾았다면 민주당 후보가 유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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