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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퇴 몰린 장하성...일자리충격, 설화, 이 총리 답변까지 설상가상 - 이 총리 “장하성 등 靑 경제라인 교체 대통령이 살피고 있다”
  • 기사등록 2018-09-13 22:06:23
  • 기사수정 2018-09-13 2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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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의 입지는 최근 극도로 위축됐다. 7월에 이어 8월, 일자리가 급감하고 청년실업률이 최악의 결과가 나왔다. 장 실장은 최저임금제 실패, 소득주도성장론 고수 등 경제실정 뿐 아니라 잇딴 설화로 문재인 정부 지지도를 갉아먹고 있다.
그는 지난 5일 라디오인터뷰에서 "내가 살고 있기 때문에 말씀드리는데 모든 국민이 강남서 살아야 할 이유는 없다"고 한 '강남 발언'으로 비난을 자초하는 등 설화까지 입고 있다.
그의 강남아파트는 고가인데다 1년 사이 7억원이 올라 문재인 정권 지지자들인 서민들의 박탈감을 키우고 있다. 지난 4일 공개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장 실장이 보유한 서울 송파구 잠실동 아시아선수촌 아파트 134.48㎡는 지난해 11월 23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동일면적 매물이 2016년 11월 16억6000만원에 거래됐다는 것을 고려하면 1년 사이 7억여원이 오른 셈이어서 최근 야당의 표적이 됐다.


▲ 사퇴 위기로 몰린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이런 상황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국회에서 야당 의원의 경제라인 성토에 동조하는 듯한 답변을 내놓아 장 실장으로선 회복불능의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이 총리는 13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등 경제라인 인책론에 대해 “대통령의 측근 보좌 인력의 거취를 말하는 건 총리의 영역은 아니지만, 지난번 경제수석을 교체하셨듯이 대통령께서 문제가 있는지를 충분히 살피고 있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정치 분야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김무성 한국당 의원이 경제정책 실패에 대한 책임을 물어 장하성 정책실장 경질을 요청할 용의가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총리는 주호영 자유한국당 의원의 ‘최저임금 인상이 소득총액으로 연결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일부 부작용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했다.
이 총리는 금리 인상 가능성과 관련해 오전에는 “좀 더 심각히 (인상을) 생각할 때가 충분히 됐다는 데 동의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오후에는 “여러 고려사항이 있어 당연히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고 어느 쪽이라고는 말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금융통화위원회의 독립성이 보장됐다”며 “다만 한·미 간 금리역전, 가계부채, 부동산시장 고려 요소가 있어서 금리를 어떻게 할 것인가 당연히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여야는 14~18일 예정된 대정부질문을 남북 정상회담 이후 열기로 합의했다. 다음달 외교·통일(1일), 경제(2일), 교육·사회·문화(4일) 분야 대정부질문을 진행한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이종석 헌법재판관 후보자 청문회는 19일에서 17일로 조정했다. 유은혜 교육부·이재갑 고용노동부·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19일),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20일)의 청문회는 예정대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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