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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밑바닥 자기애 강한 인성 때문 - 자기과시 심하고 충동적 - 설득력 중요한 정치에는 부적격
  • 기사등록 2018-03-14 22: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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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펌프와 성관계를 맺고 대선 때 입막음으로 돈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포르노 배우.


아무리 자화자찬해도 국민은 냉정하게 평가한다. 그토록 미국우선을 내세워도 장기적으로 미국의 이익을 생각하는 게 국민이다.

 

자기 우선의 나르시스트적이고 상대의 이견을 공격으로 여기는 소시오패스적인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밑바닥을 보이고 있다.


 7일(현지시간) 코네티컷 주 퀴니피액대학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10명 중 4명(41%)은 세계 2차대전이 종전한 1945년 이후 당선된 13명의 대통령 중 트럼프 대통령을 최악이라고 꼽았다.

다음으로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21%)과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10%)이 각각 꼽혔다.


최고는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28%의 지지를 얻어 1945년 이후 최고의 대통령으로 선택됐다. 다음으로는 오바마 전 대통령(24%), 빌 클린턴 전 대통령(10%),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10%) 순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역사적'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며 자신의 성과를 내세웠지만 국민이 호응하지 않는 것이다.


그는 '역사적으로 '가장 낮은 흑인 실업률을 달성했다고 주장했고, 가장 규모가 큰 '역사적인' 감세법안에 서명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역사상' 어떤 정부보다 처음 수 개월 동안에 많은 것을 이뤘다고 자주 언급했다. 이날에는 동맹국의 철강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해 무역전쟁을 촉발했다.

 트럼프 대통령 개인의 현재 지지율은 38%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3~5일간 전국의 1122명의 유권자들을 상태로 전화통화 등의 방법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5%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19일 미 정치학회의 '대통령 및 행정학 분과' 회의 170명이 미국 역대 대통령 44명을 평가한 결과에서도 100점 만점에 평균 12.34점을 얻어 꼴찌인 44위를 차지한 바 있다.

트럼프의 최대 약점은 공감능력의 부재다. 한계가 자기독선적이고 자기과시적인 언행이 사업가로서 성공을 가져왔지만 설득과 경청이 필요한 정치지도로는 부적격이다.


과거의 사례를 무시하고 미래를 중시하지 않는 현실주의자는 계산기만 필요한 부동산 사업에서는 장점이지만 따뜻한 가슴과 배려심이 필요한 정치판에는 약점이다. 몸에 배인 트럼프 스타일이 달라지지 않는 한 그의 재선 고지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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