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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전 대표는 애연가, 고 신성일은 40년 간 금연했지만...
  • 기사등록 2018-11-04 21:18:58
  • 기사수정 2018-11-05 11: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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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신성일은 40년 가까이 흡연을 하지 않았다. 40대 중반까지는 피웠지만 1982년 끊은 것으로 전해진다. 고인은 생전 흡연자를 싫어했다. 아내 엄앵란이 흡연자라며 걱정을 표한 적도 있다고 한다.

그랬던 고인이 ‘폐암’으로 별세했다. 지난해 6월 폐암 3기 판정을 받은 후 지방 요양병원에서 고주파 항암 치료를 받았지만 판정 1년5개월 만인 4일 새벽 끝내 숨을 거뒀다.

몸 관리에 충실한 그는 평소 술도 거의 마시지 않는 편이라고 알려졌다. 

고인이 폐암에 걸린 원인이 환경적 요인보다 유전적 요인이 작용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있다. 고인의 아버지는 젊은 나이에 폐결핵으로 사망했다. 

대한폐암학회에 따르면 폐암 환자의 30%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이다. 미세먼지와 라돈·방사선 노출, 기존 폐 질환, 가족력 등이 폐암 위험을 높인다는 것이다.


폐암 투병 중인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가 아내 탈렌트 최명길씨와 함께 최근 tvN 예능프로그램 '따로 또 같이'에 출연, 전남 여수 여행을 다녀오는 등 일상사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 김한길(65)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폐암 4기 선고를 받고 투병해왔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김 전 대표는 애연가다. 점심 식사 도중에 대여섯 개피의 담배를 입에 물곤 했다. 그는 흡연이 폐암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김 전 대표는 고 신성일보다 4개월 늦은 지난해 10월에 발병 사실을 알았다. 의사가 “10개월 정도 더 살 것”이라고 말했지만, 신약주사를 맞고 수술을 하고 항암치료를 해 완치 가능성이 높은 상태라고 한다. 

김 전 대표는 고 신성일보다 몸무게도 더 많이 빠졌다. 그만큼 힘들게 치료를 했다는 의미다. 김 전대표는 항암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20kg 가량 빠졌다고 한다. 고 신성일은 지난 3월 방송에 나와 “체중이 7kg 빠졌다”고 말했다. 물론 고 신성일이 운동으로 다져진 몸이어서 체중이 덜 빠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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